성과를 레버리지하는 후킹의 기본기
💡 10분 안에 이런 내용을 알려드려요!
- 마케팅의 성과를 레버리지하는 콘텐츠 후킹의 기본 원리와 7:3 균형 법칙
- 감정, 형식, 트렌드, 밈, 언어유희 등 후킹을 부르는 5가지 고리와 사례
- 강력한 호기심을 부르는 가리기, 사실 되짚기, 낯설게 하기 등 실전 노하우
저자 버벌킥스
현)브랜드 컨설턴트·콘텐츠 에디터, 전)브랜드 마케터 > 프로필 더 보기
콘텐츠를 만드는 사람들은 조회수 하나에 울고 웃습니다. 제품이나 서비스를 파는 사람들은 판매량을 보며 웃고 울죠. 그런데 왜 어떤 콘텐츠는 폭발적인 클릭을 얻고, 어떤 콘텐츠는 들인 시간이 무색하게 반응이 없을까요? 왜 어떤 상세페이지는 빠른 전환을 부르고, 어떤 상세페이지는 그러지 못할까요?
그 답은 후킹(hooking)에 있습니다. 후킹이란 오디언스나 소비자의 강렬한 관심을 끌어 원하는 행동을 유도하는 전략을 말합니다. 국내에서 주로 쓰이는 마케팅 용어인데요. 영어권에서도 관심을 끌어당기는 요소를 '훅(hook)'이라고 표현합니다.
우리가 매일 보는 유튜브와 인스타그램, 광고 지면은 후킹의 전쟁터이고, 소비자는 낚싯바늘로 가득한 물속을 헤엄치는 물고기와도 같습니다. 마케터가 원하는 것은 그들의 시간이며 관심이고, 지갑입니다.
그런데 이 후킹이라는 것, 생각처럼 간단하지 않습니다. 고작 열 자, 스무 자를 채우기 위해 한참을 매달리기도 합니다. 챗GPT나 클로드 같은 AI의 도움을 받으면 수백 개의 문구도 어렵지 않게 만들 수 있지만, 최종 판단을 내리고 옥석을 가리는 작업은 담당자인 나의 몫입니다. 우리는 '이게 먹힐까?' '제대로 작동할까?' '이렇게 하면 팔릴까?' 등을 판단하는 기준을 내 안에 갖추고 있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