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 마케터에서 UX 라이터로, 왜 전환했을까
💡 10분 안에 이런 내용을 알려드려요!
- 8년 차 마케터가 UX 라이터로 직무 전환한 이유와 과정
- 두 직무의 업무 방식, 글쓰기, 성취감에서 느끼는 구체적 차이점
- 마케터로서 쌓은 역량 중 UX 라이팅에서도 발휘되는 것
- UX 라이터가 되기 위해 배워야 할 역량
저자 김초희
IT 분야 10년 차, 전 마케터 · 현 UX 라이터> 프로필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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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희 님은 어떻게 브랜드 마케터 하다가 UX 라이터가 되었어요?"
🧑🦰
"마케터랑 UX 라이터 중에 뭐가 재밌어요?"
브랜드 마케터 · 콘텐츠 마케터로 8년 일했고, UX 라이터 · 콘텐츠 전략가로 현재까지 2년 넘게 일하고 있는 저에게 지인들이 자주 던지는 질문입니다. 처음에는 대답하기 망설여졌지만, 이제는 명확한 답이 있습니다.
💁♀️
"일은 다르지만 필요한 역량은 비슷해서요. 그땐 마케터가 재밌었고, 지금은 UX 라이터가 재밌어요."
1️⃣ 혹시 이런 고민하고 계시나요?
✅ 마케팅도 재밌지만 제품을 만드는 과정에 더 깊이 참여하고 싶어요.
✅ UX 라이팅이 정확히 어떤 일인지 궁금한데 구체적인 정보를 찾기 어려워요.
✅ 마케터로 쌓은 경험이 다른 직무에서도 의미가 있을까요?
2️⃣ 마케터의 강점, 과연 UX 라이팅에서도 통할까요?
마케터와 UX 라이터라는 두 직무를 모두 경험해보니, 생각보다 많은 마케터들이 비슷한 고민을 하고 있다는 걸 알게 됐습니다. 특히 콘텐츠 제작이나 사용자 커뮤니케이션을 담당하는 마케터라면, 내가 담당하는 제품의 사용자 경험에도 관심 가지는 게 자연스럽죠. 하지만 실제로 UX 라이팅이 어떤 일인지, 마케터 경험이 어떻게 도움이 될 수 있는지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는 생각보다 많지 않습니다.
이 글에서는 제가 직무를 전환했던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두 직무의 실질적인 공통점과 차이점, 그리고 마케터 경험이 UX 라이팅에서 어떤 강점으로 작용하는지를 솔직하게 풀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직무 전환을 결심한 4가지 계기
한순간에 "나는 UX 라이터가 될 거야!"라고 결정한 건 아니었습니다. 여러 가지 상황과 경험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자연스럽게 전환한 케이스입니다. 지금 돌이켜보면 크게 네 가지 계기가 있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