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나도 물경력? 💦

"요즘 무슨 일 하세요?" 누가 이렇게 물으면, 괜히 웃으며 우물쭈물 넘긴 적 없으세요?
상반기 내내 바쁘게 달려왔는데, 막상 돌아보면 '나는 뭘 한 거지?' '이걸 경력이라고 부를 수 있을까?' 싶은 마음이 들어요. 이력서에 쓸 말도 마땅치 않고, 이 일로 내가 다음 단계를 준비할 수 있을지 불안해집니다. 이 경력, 어디 가서 인정받을 수 있을까요?

 

그래서 퍼블리가 내가 지금 어떤 상태인지 가볍게 점검해볼 수 있는 '물경력 진단 테스트'를 준비했어요. 지금 내 경력 상태를 진단하고, 유형별로 어떤 해결책이 필요한지 확인해보세요. 잠깐의 점검이 물경력을 벗어나게 할 첫걸음이 될 수 있어요. 

💦 물경력이란?

 

연차가 쌓이면서 이력서상 경력 내용은 길어졌지만(=남들과 똑같이 시간을 투자했지만), 세부적으로 뜯어보면 연차별로 반드시 가져야 하는 핵심 역량이 명확하게 보이지 않거나 구체적으로 내세울 만한 성과가 없는 경력 

<나는 불경력일까? 물경력일까? | 이력서 500장 검토한 현직 팀장의 합격 로드맵 1편> 인용

 

'나도 이런 경력일지도 몰라' 싶다면, 3분 만에 가볍게 테스트해보세요.

👉 퍼블리 물경력 진단 테스트 바로가기

유형 1. 시키는 대로 했는데형👀

💁 이런 상황, 익숙하지 않으세요?

  • 일을 '시켜야만' 시작한다. 스스로 찾거나 제안해본 적은 드물다
  • 맡은 일은 잘 끝내지만, 전체 일정이나 목표는 물론 왜 하는지도 잘 모르겠다
  • 회의에서는 늘 조용하다. 질문도 의견도 존재감도 없다
  • 프로젝트가 끝나고 나면 "내가 뭘 기여했지?" 싶을 때가 있다.

⚠️ 이런 리스크가 있어요

  • 경력이 길어질수록 문서 작성자, 실행 담당자 역할에서 벗어나지 못한다.
  • 주어진 일은 해내지만, 일의 방향을 설계하거나 문제를 정의하는 힘이 없다.
  • 같은 문제가 반복돼도 뭐가 문제였는지 짚어보지 않는다.
  • 프로젝트의 일부만 맡아서 했기 때문에, 성과를 온전히 '내 일'이라고 말하긴 어렵다

시키는 대로 했는데형👀의 물경력, 🔥불경력으로 바꾸려면? 👇

1. 하루를 그냥 흘러가게 두지 않는 업무 일지 템플릿

©팥빈수

📍 이런 변화가 생겨요!

  • 맡은 일만 처리하던 하루를 처음으로 계획-실행-회고의 흐름 속에서 정리해볼 수 있어요.
  • 아무 생각 없이 하던 일에 방향이 생기기 시작해요.

📍 바로 시도하러 가기

2. 뭐가 문제일까? 처음으로 질문하게 되는 고민 해결 노트

©제갈명

📍 이런 변화가 생겨요!

  • 그냥 넘기던 문제에 처음으로 '이건 뭐가 문제일까?'란 생각이 듭니다.
  • 질문에 따라 생각을 적다 보면 막연하던 문제의 원인과 방향이 자연스럽게 드러나기 시작해요.

📍 바로 시도하러 가기

유형 2. 매일이 복붙형🌀

💁 이런 상황, 익숙하지 않으세요?

  • 매일 출근하면 전날 했던 일을 그대로 이어서 시작한다.
  • 일은 바쁜데도, 최근에 새롭게 배운 건 떠오르지 않는다.
  • 이 업무를 계속한다고 내 경력이 달라질까? 문득 회의감이 든다.
  • 신입에게 넘겨도 될 만큼 단순한 일을 오래 붙잡고 있는 것 같다.

⚠️ 이런 리스크가 있어요

  • 반복되는 루틴에 길들여져 새로운 방식이나 시도 자체가 줄어든다.
  • 바쁘게 일은 하지만, '내가 성장했다'는 감각이 점점 사라진다.
  • 연차는 늘었지만, 이력서에 쓸 얘기는 없다.
  • 단기적으로는 편하지만, 장기적으로는 역할이 고정되고 대체되기 쉬운 사람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