틀려라, 트일 것이다
결국은 우리가 이 메시지를 진심으로 믿는지, 브랜드의 핵심적인 신념을 함께 공유하고 있는지에서 진정성이 나온다고 생각해요.
💡 10분 안에 이런 내용을 알려드려요!
- '틀려라, 트일 것이다'라는 메시지가 나오기까지의 과정과 비하인드
- 진정성을 바탕으로 사람처럼 소통하는 채널별 커뮤니케이션 전략
- 직접 운영하는 인플루언서 마케팅 노하우와 기억해야 할 마케팅의 본질
※ [인터뷰 1] 영어회화 1위 앱 스픽의 위기 대응 전략: "통제할 수 있는 것에 집중하자" 인터뷰 1편에서 이어집니다 ※
Editor's Comment
경제가 어려울수록, 사람들은 더 '진짜'를 원합니다. 그래서 브랜드 메시지도, 소비자의 마음에서 출발해야 하죠. 스픽은 영어 말하기를 가로막는 완벽주의라는 장벽에서 시작했습니다. '틀려라, 트일 것이다' 한 줄을 만들기 위해 수십 명을 만나고 수차례 리서치와 실험을 반복했죠. 이 메시지는 인플루언서부터 채널 전략까지 일관되게 실행됐습니다. 진정성이 전략이 되는 구조, 그 실전 과정을 들려드립니다.

경제 불황 속에서도 많은 소비자에게 스픽이 선택받을 수 있었던 데는 "틀려라, 트일 것이다"라는 강력한 캠페인 메시지가 큰 역할을 했다고 봅니다.
🐮 두: 스픽의 첫 메시지는 2024년 캠페인의 "틀려야 트인다"였는데요. 당시 브랜드 캠페인을 시작하면서 엄청나게 많은 리서치와 서베이를 진행했어요. 그 조사 내용을 바탕으로 대행사인 TBWA 팀의 메시지 도출 프레임워크를 활용했고요.
시장의 지배적인 컨벤션*이 있고, 우리가 도달하고자 하는 비전이 있을 때, 그 컨벤션을 어떻게 깨뜨려서 비전에 도달할 것인가에 대한 파괴적인 아이디어를 도출하는 프레임워크였죠. 메시지를 도출하기까지, 작은 것 하나도 그냥 넘기지 않으려고 리서치와 서베이를 무수히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