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만에 빠르게 성장한 우리 팀, 그다음은?
💡 10분 안에 이런 내용을 알려드려요!
- 50% 성장을 달성한 팀이 마주하는 다음 단계의 성장 과제와 해결법
- 기능별 vs 목적별 팀 구조화 방식의 실전 장단점 비교 분석
- 팀 구조화를 위해 먼저 갖춰야 할 환경과 상황별 선택 기준
이전 아티클 〈마케팅 팀장의 '업무 구조화 사례': 1년 만에 50% 성장하는 팀 구조와 노하우〉에서는 꾸까 사례를 통해 팀 구조화의 프로세스에 대해 설명했다.
팀이 유기적으로 한 목소리를 내고, 팀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구조화가 필요했다. 그 당시 팀 상황을 보면, 각자가 꽃 상품도 기획하고 마케팅 활동도 하다 보니, 구성원들이 전체 팀의 목적과 목표를 인지하기 어려웠다. 이런 구조로는 팀의 역할을 확장하거나 규모를 키우기도 어려웠다.
그래서 모든 구성원이 팀의 방향과 달성해야 하는 목표를 이해하고, 목표 달성을 위해 자신의 역할이 무엇인지 정확히 인지할 수 있도록 해야 했다. 팀 전체의 방향을 함께 얼라인하고, 각 파트의 전문성을 키우면서 스케일을 키울 수 있도록, 상품 기획 파트와 마케팅 파트로 나누어 팀을 구조화하며 성장을 이끌었다.
그런데 이렇게 성장을 이룬 뒤에는 또 다른 고민이 시작됐다. 상품 기획과 마케팅 파트 각각의 고도화를 통해 전년 대비 50% 성장을 달성했지만, 이제 각 파트를 고도화해서 도달할 수 있는 최대 매출액에 다다른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여전히 각 파트에서 고도화를 진행하고 있지만 이제는 marginal한 숫자 증분만 발생하는 것이 보였다. 이 시점에서 다시 한번 성장을 만들어내기 위해서는 현재 조직 구조로는 어렵고 새로운 과제를 부여하는 방식의 팀 고도화가 필요하다는 판단이 들었다.
팀 고도화가 왜 필요할까?
비즈니스가 성장하기 위해서는 팀 고도화가 선행되어야 한다. 예를 들어 마케팅 파트에서 광고 성과를 주요하게 보고 있고, 광고 성과가 좋은 기획전에 집중해 광고를 집행하고 있다고 하자. 그런데 만약 이 광고 성과가 '기존 고객'으로부터 발생하고 있다면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