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어가며

미국의 오바마 대통령은 2009년에 취임한 이래 'Educate to Innovate'이라는 정책을 내걸고 과학, 기술, 공학, 수학 등 이공계 과목을 가리키는 STEM 교육을 강조해왔다.

 

여기서 한걸음 더 나아가 올해 초에는 새로운 기초능력으로서 그 중요성이 점차 커지고 있는 'Computer Science for All'이라는 컴퓨터 교육 확대 계획도 발표했다.

백악관에서 열린 첫 메이커 페어(Maker Faire)에서 오바마 대통령이 왼쪽의 어린이가 만든 마시멜로 대포를 쏘며 개회를 알리고 있다. ⓒThe White House

적성과 흥미가 없는 아이들도 있을 수 있는데 모든 아이들이 이 과목들을 배워야 할 필요가 있을까? 수학, 과학은 배워봤으니 그렇다 쳐도 공학과 기술, 컴퓨터까지 배우라니 흥미는커녕 부담감부터 느껴진다. 현실적으로 이미 빡빡하게 짜인 현 교과과정에 새로운 교과목을 추가하는 것도 쉽지 않은 일이고, 교사들을 교육하고 훈련하는 일도 보통 문제가 아니다.

 

전자빌딩블록 플랫폼인 리틀빗츠(littleBits)의 창립 대표 아야 베데이어가 SXSWedu 둘째 날 대담 형식의 기조연설에서 이 문제를 논했다. 왜 이런 교육이 필요하고 어떻게 실현할 수 있는지, 또 전통적인 교육 방법과는 달리 이 공포스러운 과목들을 얼마나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지 리틀빗츠가 제안하는 해법을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