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어가며

첨단 기술을 통해 경험을 확장하고 장벽을 허문다

 

교육의 패러다임을 뿌리부터 뒤흔드는 변화는 첨단 기술로부터 시작되었다. '디지털 네이티브(digital native)'라고도 불리는 요즘 아이들은 공감각적인 다중매체 형태의 콘텐츠에 익숙하고, 디지털 환경 속 빠른 피드백과 지속적인 연결 상태에 익숙하다. 기술은 이제 그 역기능에 대한 논란과 우려에도 불구하고 미래의 교육 현장에서 완전히 배제하기 어려운 요소가 되었다.

 

역설적이게도 전통적인 교육에 길들여진 어른 세대는 직접 경험하지 못한 교육기술의 정체와 영향력을 가늠하기 어렵다. 교육의 방식뿐만 아니라 목적과 목표까지도 모두 다시 생각하게 만드는 교육기술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나 역시 텍스트 중심으로 공부하던 세대의 어른으로서 교육기술의 실체가 궁금했다.

  • 얼마나 대단한 기술들이 무엇을 가능하게 하는 걸까.
  • 교육 현장에서 어떻게 활용할 수 있을까.
  • 그 효과는 무엇일까.
  • 또 어떤 문제와 한계가 있을까.

SXSWedu에서 보고 듣고 체험한 교육기술을 몇 가지 소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