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직장인들은 어떻게 자기계발을 하고 있을까요?
다른 일잘러가 되고 싶은 직장인들은 요즘 어떤 자기계발을 하고 싶어 할까요? 나와 같은 고민을 하고 있을까요? 아니면 조금은 다른 고민을 하고 있을까요?
퍼블리에는 일을 잘하고 싶은 분들이 이용해주고 계신데요. 작년~올해 상반기까지의 데이터를 통해 자기계발 루틴과 관심 키워드를 분석해 봤습니다.
- 요즘 직장인의 자기계발 루틴
- 요즘 직장인이 자기계발 하고 싶은 키워드
- 직급별로 다른 자기계발 키워드
요즘 직장인의 자기계발 루틴
간단하게 출근 시간에
출근 시간대인 평일 오전 8시에 주로 퍼블리를 활용하여 자기계발 인사이트를 얻습니다. 특히 이 시간대에는 주로 모바일 앱으로 아티클을 읽습니다.
그 이후에는 업무 시간인 오후 2시~4시 사이에도 틈틈이 활용합니다. 업무를 하다가 모르는 부분이나 자료가 필요할 때마다 필요한 업무 노하우를 얻습니다. 업무시간에는 일하다가 아티클을 읽기 때문에 주로 PC를 활용합니다.
주말엔 쉴래요
주말에 몰아서 자기계발을 하는 분보다 월요일~목요일에 틈틈이 하는 분이 월등히 많습니다. 그중 한 주의 시작인 월요일에 가장 활발하게 아티클을 읽고, 주말을 앞둔 금요일부터 주말까지는 업무 관련 자기계발을 쉬어갑니다.
이런 정보가 필요해요
선배나 동료에게 물어보기 어려운 업무 스킬을 얻기 위해 퍼블리에 가입하시는데요, 일잘러가 되고싶은 직장인 분들은 대부분 보고서 작성법 등 특정 업무 스킬을 가장 필요로 하십니다.
그다음으로는, 빠르고 쉽게 업무에 바로 활용 가능한 정보를 찾고 싶어 합니다. 눈앞의 일을 빨리해 내기 위한 솔루션을 필요로 하시는데요, 그만큼 쉽게 설명되어 있고 예시가 풍부한 아티클을 원하시는 것으로 생각됩니다.
그리고 흥미 있고 다양한 분야의 지식/트렌드를 원합니다. 트렌드를 놓치고 싶지 않지만, 평소 트렌드를 직접 찾아보기에는 시간도, 에너지도 부족한데요. 그래서 잘 정리된 형태의 지식/트렌드를 보고 싶어하십니다.
요즘 직장인이 자기계발 하고 싶은 키워드
가장 많이 검색되는 키워드: #템플릿
퍼블리에서 가장 많이 검색되는 키워드는 '템플릿'입니다. 업무 관리, 기획서 등 다양한 종류의 노션 템플릿부터, 구글스프레드 시트, PPT 템플릿까지 다양한 템플릿을 검색하여 활용하고 있습니다.
그중 가장 많은 분들이 읽은 템플릿 콘텐츠는 바로 <게으른 완벽주의자들을 위한 한 장으로 끝내는 2022 1P 회고법>으로, 한 해를 손쉽게 정리할 수 있는 템플릿에 관심이 많은 것으로 보입니다. 복잡하고 체계적인 회고법보다 간단하게, 크게 시간을 들이지 않고 회고하는 방법을 선호합니다.
꾸준히 검색 수가 늘고 있는 키워드 2가지: 보고서, 팀장
#보고서
꾸준히 검색 수가 늘고 있는 첫 번째 키워드는 '보고서'입니다. 보고서 작성 스킬은 선배나 동료가 하나씩 알려주는 업무 스킬이 아니기 때문에 검색을 통해 관련 스킬을 습득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가장 많은 분들이 읽은 보고서 콘텐츠는 <오늘 당장 보고서에 써먹을 글쓰기 지침서>로, 보고서 필력을 높이는 글쓰기 원칙을 관심 있게 읽으셨습니다.
#팀장
보고서에 이어 팀장 키워드도 검색 수가 꾸준히 늘고 있습니다. 일잘러가 되고 싶은 밀레니얼 세대가 연차가 쌓이며 팀장 역할을 하게 되는 시점이기 때문에 리더십에 대한 니즈가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팀장 키워드의 콘텐츠 중 가장 많이 읽힌 콘텐츠는 <문명특급 밍키 PD가 말하는 요즘 리더십>으로, 팀장이 된 90년대생과 리더십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습니다.
새롭게 등장한 인기 토픽: 챗GPT
작년부터 올해까지 계속 실무 스킬 위주의 [마케팅 트렌드/실무] 토픽과 [일잘러의 업무 스킬]이 상위권을 지키고 있습니다. 다만, 올해 챗GPT 토픽이 새롭게 등장했음에도 [커뮤니케이션/관계] 토픽을 제쳐 새로운 AI 기술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음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챗GPT 토픽의 아티클 중 가장 많이 읽힌 것은 <누구든 할 수 있다! 챗GPT로 업무 시간을 반으로 줄이는 법>으로, 쉽게 업무에 적용할 수 있는 스킬에 가장 높은 관심을 보였습니다. 새로운 기술인 만큼, 난이도가 낮은 활용법을 필요로 한다고 해석할 수 있겠습니다.
직급별로 다른 자기계발 키워드
더 자세히 들여다보면, 직급별로도 각기 다른 주제에 관심을 보였습니다.
2년 차 미만의 주니어는 역시 직장생활의 기본기를 가장 알고 싶어 합니다.
나의 일을 정리하는 노션과 포트폴리오, 업무에서 매일 마주하는 기본적인 문서를(제안서, 메일, 엑셀, 회의록 등) 많이 검색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선배에게 물어보기는 애매한 기본기를 혼자 터득하며 배워나가고 있습니다.
이직도 중상위권에 있는데요, 이제 막 일을 시작했지만, 앞으로의 커리어에 대한 고민이 있으며 미리 준비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주니어는 '업무와 나 사이의 균형'을 잘 잡고 싶어 해요
주니어가 가장 많이 읽은 콘텐츠는 <오늘 할 일을 반드시 끝내는 업무 관리법>으로, 업무 및 일정을 관리하는 기본적인 방법을 알고 싶어 합니다.
그다음으로는 '매일 15분으로 회고를 남기는 TIL 작성법'과 '퇴근 후 시간을 알차게 쓰는 법'이 많이 읽혔는데요. 업무에 있어서 나의 성장을 기록하고 싶고, 동시에 업무 외의 개인적인 시간도 잘 챙기고 싶은 니즈가 있다고 보입니다.
3년 차 이상 바쁜 실무자는 성과를 올리고 싶어 합니다
여전히 실무 관련 키워드를 많이 검색하지만, 주니어와 달리 지표나 성과와 관련된 'KPI'와 '퍼포먼스' 키워드가 새롭게 등장했습니다. 연차가 쌓이면서 지표를 설정하거나 성과를 보여줘야 하는 상황에 놓이기 때문에 이와 관련된 인사이트를 얻고 싶어 합니다.
동시에 '이직' 키워드가 상위권에 있는데요, 경력직으로 이직할 수 있는 시점이기 때문에 다음 커리어에 대한 고민이 더 많은 것으로 보여집니다. '팀장' 키워드도 새롭게 등장했는데, 조직의 규모에 따라 팀장 역할을 갑작스럽게 하는 경우가 있어 팀장으로서 해야 할 역할을 고민하기 시작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3년 차 이상 실무자는 이직을 준비하고 있고, 주도적으로 큰 그림을 보며 일하고 싶어 합니다
가장 많이 읽은 콘텐츠는 <3시간 만에 완성하는 이력서 3종 패키지>로, 이직을 적극적으로 준비하고 있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어서 '주도권을 잡는 문서 커뮤니케이션 노하우'와 '모든 내용을 한 장에 요약하는 원페이저 작성법'을 많이 읽으셨는데요. 연차가 쌓인 만큼, 기본적인 작성 노하우보다는 문서로도 주도권을 잡는 법을 더 알고 싶어 하고, 구체적인 보고서보다 개괄적인 원페이저에 더 관심이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팀장은 '팀장'의 역할에 대해 고민합니다
주니어나 실무자는 업무 위주의 고민을 검색한다면, 팀장은 '팀장'이라는 키워드를 가장 많이 검색합니다. 주니어와 실무자일 때와는 기대되는 역할이 크게 달라지는 직급으로서, 팀장이라는 자체를 고민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다른 직급에서는 하지 않는 '평가' '피드백' 키워드가 새롭게 등장했으며, 팀원을 어떻게 잘 평가하고, 피드백을 적절히 줘야 하는지를 고민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OKR' 'KPI' '사업계획서'처럼 팀을 넘어 전자 조직 차원에서 필요한 상위 목표를 다른 직급보다 확실히 더 고민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팀장은 효과적인 팀 운영법을 알고 싶어 합니다
팀장이 가장 많이 읽은 콘텐츠 상위 3개 주제 모두 팀의 운영을 도울 방법들이었는데요. 팀의 운영에 도움 되는 보고서를 어떻게 작성하는지, 연간 계획을 팀원들과 어떻게 함께 세울 수 있는지, 팀의 업무 체계를 어떻게 만들 수 있는지를 가장 궁금해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요약하면,
지금 일 잘하고 싶은 직장인분들은 이렇게 자기계발을 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일잘러 직장인의 루틴과 니즈에 맞는 콘텐츠로 여러분의 자기계발을 돕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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