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도상국으로 간 메이커 운동

최근 메이커 운동은 미국이나 유럽, 아시아 선진국을 넘어 전 세계로 확장됐으며, 개발도상국에서도 활발하게 벌어지고 있습니다.

동남아시아 메이커 스페이스 네트워크(The Southeast Asian Makerspace Network)에는 최근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IoT*나 폐기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기술**을 개발하는 대회를 개최했습니다.

* 관련 기사와 사진은 「Make: Bangkok Makers Use IoT for Sustainability Solutions」에서 볼 수 있습니다.

** 관련 기사와 사진은 「Bandung's Urban Waste Hackathon Focuses on Hardware Prototyping」에서 볼 수 있습니다. - PUBLY.

3D 프린터 기술을 아프리카에 보급하고 교육하자는 3D 아프리카(3D Africa) 등 메이커 운동도 확산되고 있습니다.

3D 아프리카 프로그램 주최 측인 the Youth for Technology Foundation 대표의 유튜브 영상입니다.

또한 메이커 운동 내부에서도 국제개발협력 분야와 어떻게 함께할 수 있는지에 대한 논의가 활발해지고 있습니다. 지난 2014년 뉴욕에서 열린 메이커 컨퍼런스 '메이커 콘'(MakerCon)에서도 국제개발을 위한 메이커 운동(Make Movement for Global Development)이라는 세션을 통해, 미국 국제개발처(USAID)의 국제개발 랩(The U.S Global Development Lab)을 중심으로 메이커 운동의 가능성에 대해 논의하기도 하였습니다.

 

메이커들이 국제개발협력 사업을 통해 이루고자 하는 목표는 빈곤퇴치입니다. 이들은 빈곤 퇴치를 위해 필요한 새로운 기술이 메이커 운동을 통해 발명될 수 있다고 믿습니다.

 

그렇다면 구체적으로 어떤 기술들이 필요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