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미국의 메이커 교육은 어떻게 진행되고 있나

메이커 교육 포럼이 열린 강연장의 절반은 전국에서 온 STEM(Science, Technology, Engineering, and Mathematics) 교육자들로 가득 찼습니다. 300석 넘는 규모의 그곳에서 빈 좌석은 보이지 않았습니다. 

 

누구든 자신이 생각한 것을 실제로 실현할 수 있도록 하는 교육, 문제를 찾고 해결하는 방법을 찾아내는 메이커 교육에 대한 청중들의 반응은 뜨거웠습니다.

 

연사들이 말하는 이야기 하나하나는 #MakeEdForum16이라는 태그와 함께 트위터에서 실시간으로 중계되었습니다. 메이커 교육의 사례를 소개하는 여러 가지 준비된 패널 토론이 끝나면, 각 세션마다 청중들로부터 질문이 쏟아져 나왔습니다. 

"메이커 교육을 시작하려고 할 때,

반대하는 교장선생님을 어떻게 설득할 수 있나요?"

 

"메이커 교육을 어떻게 교실에 적용해야 하나요?"

 

"메이커 교육에 있어 교사의 역할은 무엇인가요?"

 

"메이커 교육의 성과는 어떻게 평가할 수 있나요?"

 

"모두에게 메이커 스페이스를 제공할 수 있을까요?"

 

"어떻게 우리 학교에서 메이커 운동을 시작할 수 있을까요?"

전국에서 모인 교사들, 주 교육청과 연방정부 교육부 관계자, 미국 유수의 대학 등의 실사례를 통해 그 질문의 답을 찾는데 도움받을 수 있었습니다. 

 

1-1. 영메이커를 타깃으로 하는 메이커 교육

 

버지니아주의 앨버말 카운티(Albemarle County)* 교육청의 관계자, 해당 지역 공립학교에 다니는 교사와 학생의 사례 발표는 공립학교가 '메이커 플랫폼'으로서 어떤 기능을 할 수 있는지 알 수 있습니다. 

* 한국 행정구역에선 '군'의 역할을 하는 행정구역상 표기입니다.

 

우리 사회의 많은 사람들이 공립학교의 교육 시스템을 바꾸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학교에서는 학생들이 목소리를 내고 있습니다. 우리는 자기 주도 학습을 하고, 또 열정적으로 프로젝트를 수행하면서 교육에 지속적인 변화를, 더 나은 미래를 만들고 있습니다. 

 

- 줄리안 워터스의 연설 중

미국 버지니아주에 사는 줄리안 워터스(Julian Waters)는 2012년, 드론과 같은 비행체에 관심이 생겼습니다. 하지만 학교에서 할 수 있는 방과 후 활동이나 관심을 발전시킬 수 있는 교육적 도움은 받지 못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