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세대 라이브 커머스 PD이자 6년 차 웹 콘텐츠 PD, 이창민입니다. 국내 최초로 라이브 커머스를 론칭한 티몬에서 약 3년간 라이브 커머스 PD로 일했고, 올해 초에는 '무신사 라이브'라는 패션 라이브 커머스를 성공적으로 론칭한 경험이 있습니다. 티몬이 최초니까 대한민국에서 저보다 라이브 커머스를 오래 한 사람은 없을 거예요.
이번 아티클에서는 제가 6년간 맨땅에 헤딩하며 익힌 라이브커머스의 성공 법칙을 공유해보겠습니다. 가장 먼저 뷰티 제품의 라이브 커머스를 기획하는 팁을 말씀드릴게요.
개인적으로 뷰티 제품이 정말 어려웠어요. 뷰티 제품은 색을 제대로 보여주는 게 핵심인데, 그게 굉장히 까다롭거든요. 실제 눈에 보이는 색을 그대로 촬영하기도 어려운 데다, 촬영 화면을 송출해 휴대폰에서 보면 색이 또 달라져요. 휴대폰 액정마다, 기종마다, 화면 밝기마다 색이 미묘하게 달라집니다. 색조 화장품은 미묘한 색감에 따라 라인업이 굉장히 많기 때문에 더 신경을 써야 하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