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세대는 BTS, 블랙핑크를 아바타로 만난다

Editor's Comment

 

보고 계신 콘텐츠는 매월 진행되는 마케팅 트렌드 포럼 '포럼M(FORUM.M)'의 강연 내용을 바탕으로 제작했습니다. 포럼M은 트렌드를 이끌어가는 연사들을 초청해 비즈니스와 마케팅에 대한 인사이트를 제공합니다.

 

이번에 포럼M이 선정한 주제는 '메타버스(Metaverse)'로, 웹에서 아바타를 이용해 사회, 경제, 문화적 활동을 하는 것을 뜻합니다. 가상 세계와 현실 세계의 경계가 허물어지고 있죠.

 

코로나로 인해 오프라인 활동이 자유롭지 못하게 되면서 이 트렌드는 더욱 강력해지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주식 시장에서 메타버스 관련주에 대한 관심도 증가하고 있고요. 가상 세계가 어떻게 비즈니스가 되는지 궁금하신 분들은 강연자의 이야기를 끝까지 따라와 주시기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네이버Z* 제페토 담당자로 일했던 박상욱입니다.

* 2018년, '제페토'를 출시해 전 세계를 대상으로 운영 중이다. 제페토는 한마디로 '메타버스 SNS'로, 가상 공간에 내 아바타를 만들고 다른 유저들과 교류할 수 있는 서비스다.

 

이번 아티클에서는 Z세대에게 사랑받는 '메타버스'와 '세계관 비즈니스'에 대해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세상이 빠르게 변하면서 물리적 공간을 초월해 게임, 커뮤니티 등 자신의 취향에 맞는 공간(Universe)에 연결되고, 교집합을 형성하며 교류하는 게 한결 자연스러워졌는데요. 이러한 변화에 가장 빠르게 적응한 세대가 바로 Z세대입니다.

©박상욱 강연 자료

Z세대는 모바일 기반의 세계에서 활동하는 게 자연스러운 '디지털 네이티브' 세대입니다. 인터넷과 IT에 친숙한 게 특징이죠. 메타버스는 디지털 네이티브라는 특징과 잘 맞물리면서 Z세대의 열광적인 반응을 끌어냈습니다.

 

또한 코로나의 등장으로 비대면 문화가 확산되면서 디지털 세계에 대한 관심은 더욱 높아졌고, 이를 뒷받침하는 기술력도 점차 고도화되고 있죠.

 

아, 메타버스가 뭔지 먼저 소개해드려야겠네요. 메타버스란 가상·초월을 뜻하는 '메타(meta)'와 세계·우주를 뜻하는 '유니버스(universe)'의 합성어로, 쉽게 말해 3차원 가상 세계를 가리킵니다. 넓은 의미로는 정치·경제·사회·문화 전반에서 현실과 비현실이 모두 공존할 수 있는 가상 세계를 일컫습니다.

 

하지만 꼭 거창하게 생각할 필요는 없습니다. 특정 앱 서비스에 접속해 커뮤니티를 형성하는 것도 메타버스의 일부라고 볼 수 있죠.

영화 <레디 플레이어 원>의 한 장면 ©NAVER 영화

메타버스 세계관이 투영된 대표적인 영화가 <레디 플레이어 원>입니다. 주인공이 VR 헤드셋을 착용하고 가상공간 '오아시스'에 접속해 자신만의 캐릭터를 커스텀하고 재화를 취득하는데요. 영화에서나 벌어지는 허황된 얘기처럼 들리시겠지만 실제로 네이버를 포함해 다양한 기업에서 이런 변화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메타버스는 영화 <인터스텔라>에서 지구가 아닌 또 다른 공간을 찾고자 우주를 탐방하는 것과 같다고 생각합니다. 다음 세대를 겨냥할 플랫폼과 서비스를 모색하는 과정에서 필연적으로 메타버스를 마주할 수밖에 없기 때문이죠.

 

지금부터는 게임, 엔터테인먼트, 패션 업계를 중심으로 비즈니스에 메타버스를 어떻게 결합했고 어떻게 적극 활용하는지 하나씩 살펴보겠습니다.

이런 걸 알려드립니다!💡

  • 10만 원을 웃도는 루이비통의 가상 아이템, 수천만 명이 동시 접속하는 가상 이벤트, 이케아와 광고를 찍은 가상 인플루언서 등 메타버스를 성공적으로 활용한 사례
  • 메타버스를 잘 활용하려면 '캐릭터'와 '플랫폼'은 어떠해야 하는지
  • 메타버스에서 가장 중요한 '세계관'을 만드는 두 가지 방법

게임: 오프라인에서 볼 수 없다면 메타버스에서 만나!

게임과 메타버스의 결합에서 중요한 요소는 '플랫폼'과 '캐릭터'입니다.

  • 플랫폼: 메타버스 상에서 유저들이 활동하는 공간
  • 캐릭터: 각 플랫폼에서 유저들이 형성하는 아바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