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보고서는 '친절한 보고서'다
※ [대기업 11년 차 직장인 '신프로'의 보고서 작성 실무] 시리즈의 콘텐츠입니다 ※
아래 체크리스트에 1개 이상 체크하셨다면, 일단 이 글을 따라오세요.
□ 내 보고서는 어딘가 모르게 조잡하거나, 촌스러운 것 같다.
□ 깔끔하고 프로페셔널한 보고서(PPT)를 만들고 싶다.
□ 다양한 디자인 레퍼런스를 효과적으로 활용하고 싶다.
□ 보고서를 효과적으로 시각화하고 싶다.
이번 아티클에서는 보고서의 퀄리티를 높여주는 디자인·시각화 방법에 대해 얘기해보려고 합니다. 시각화에 대한 내용이다 보니, 이해를 돕기 위해서 좋은 예와 나쁜 예로 설명해 드릴 거예요. 특히 나쁜 예는 비교를 명확히 하게 하기 위해서 조금은 과하게 작성된 점 참고 부탁드릴게요. 😊
저자 신프로
대기업에서 경영 관리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10년 경력의 직장인입니다. 경영진의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업무로 보고할 일도 보고받을 일도 많습니다. 피보고자와 보고자 모두에게 '친절한 보고서'를 쓰기 위해 연구하고, 공부합니다. 10년간 온몸으로 체득한, 아무도 알려주지 않았던 노하우와 꿀팁들을 글과 강의로 나누고 있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좋은 보고서의 조건 중 하나는 '친절함'입니다. 친절한 보고서일수록 가독성이 좋고, 깔끔합니다. 또한 작성자가 어디를 강조하고 싶은지 명확하게 보여주기 때문에 불필요한 요소를 해석하고 읽느라 소모되는 리소스를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그만큼 프로페셔널해 보이는 것은 물론이고요.
반면 불친절한 보고서는 조잡하고, 읽는 사람으로 하여금 어디를 봐야 하는지 알 수 없어 혼란스럽게 만들지요.
지금부터 친절한 보고서를 작성하는 방법을 상세하게 살펴보려고 합니다. 이 글에 정리된 몇 가지 기본적인 특징만 이해한다면, 어떤 경우에도 어렵지 않게 친절한 보고서를 작성하실 수 있을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