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의 새해 다짐, 안녕하신가요?
💡 10분 안에 이런 걸 알려드립니다.
- 본업은 물론 퍼블리 저자 활동, 출판, 개인 유튜브 운영까지? '프로 실천러' 저자의 목표 달성 비법
- 목표 설정, 세부 실행 계획, 기록! 실행 가능한 계획을 세우는 3단계 실천법
- 직접 작성하며 따라하는 계획 세우기 가이드북📕, 꼼꼼히 실천을 기록하도록 돕는 노션 캘린더🗓, 자료 스크랩📝 템플릿을 제공합니다.
*가이드북과 템플릿 부록은 퍼블리 회원만 다운로드 가능하며, 챕터2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저자 박민선
에듀테크 기업 마케팅 팀장. 효율적인 커뮤니케이션에 관심이 많습니다. > 프로필 더 보기
여러분, 새해에 계획한 목표는 잘 지키고 계시나요? 이번 아티클에서는 퍼블리 독자님들 모두가 새해 목표를 이룰 수 있게 도와줄 저만의 방법을 얘기해보려고 합니다.
새해 목표를 잘 지키고 있는 분들도 계시겠고, 목표를 세우긴 했지만 며칠 안 가 포기하는 분들, 그러다가 올해는 아예 세우지 않기로 마음먹은 분들까지 다양하실 것 같아요. 우리는 대체 왜 야심 차게 세운 새해 목표를 지키지 못하는 걸까요?
저는 크게 세 가지 원인으로 분석해봤습니다.
원인 1. 목표 설정이 잘못된 경우
정말 중요하고 시급한 목표가 아니라면 진심으로 와닿지 않아 동기부여가 어렵겠죠.
원인 2. 할 일을 구체적으로 세우지 않거나 시간 관리를 잘못한 경우
구체적인 계획이라고 해도 욕심이 과해 현실적으로 지키기 어려운 계획을 세운다면 그 부담감 때문에 오래 지속하기 힘들 수 있어요.
원인 3. 진행 상황을 체크하고 꾸준히 스스로 동기 부여할 방법이 없는 경우
장기 목표는 변화가 금방 보이지 않아서 포기하기 더 쉽습니다. 눈앞의 유혹은 가까이 있고 장기 목표로 얻게 될 변화는 멀리 있기 때문이죠.
그래서 이번 아티클의 주제는 앞서 말한 세 가지 원인을 해결해 줄 새해 다짐을 '현실화'하는 방법 3단계입니다. 아티클 내용을 살짝 스포하자면, 나의 성장을 도와줄 제대로 된 목표를 세우는 법, 내가 쓸 수 있는 시간을 파악하고 그에 적합한 세부 계획을 촘촘하게 세우는 방법, 그리고 스스로 동기 부여할 수 있게 도와줄 기록 법까지 알려드릴게요.
[1단계] 새해 다짐은 장기전! 목표부터 제대로 세우기
내 생각에는, 정말로 젊은 시기를 별도로 치면, 인생에는 아무래도 우선순위라는 것이 필요하다. 시간과 에너지를 어떻게 배분해가야 할 것인가 하는 순번을 매기는 것이다. 어느 나이까지 그와 같은 시스템을 자기 안에 확실하게 확립해놓지 않으면, 인생은 초점을 잃고 뒤죽박죽이 되어버린다.
- 무라카미 하루키 <달리기를 말할 때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 중
여러분은 보통 새해에 어떤 목표를 세우시나요? 새해 목표로 적합한 것은 '중요하지만 급하지 않은 일'이에요. 왜 그럴까요?
우리가 매일 하나씩 지워나가는 to-do-list는 대부분 '의무'에 기반한 것들이 많습니다. 급한 일들 위주로 처리하며 바쁘게 사는 거죠. 혹시 연말만 되면 진이 다 빠진 것 같고 왠지 모르게 허무했던 적 있으신가요? 매일매일 열심히 산 건 확실한데, 작년과 별다를 바 없어서 허무해지곤 하죠.
저는 3~4년 전부터 어떻게 이를 극복할지 고민하면서 책과 영상에서 배운 것들을 하나씩 실천해보았어요. 이때 배운 게 하나 있는데요. 그건 바로 인생에 눈에 띄는 변화가 생기려면 '중요하지만 당장 급하지 않은' 장기 목표에 매일 시간을 할애하고 꾸준히 반복하는 것이었어요.
이런 일들은 당장 급한 일에 우선순위가 밀려서 지속하기 힘든 경우가 많거든요. 따라서 최소한 1년 이상 기간을 잡고 꾸준히 실천하는 게 무엇보다 중요해요. 단기간에 성과가 보이지는 않겠지만, 1~2년 후부터는 눈에 띄게 달라진 자신을 느낄 수 있을 거예요.
저는 4년 전부터 새해 목표로 '장기 목표'를 설정하고 꾸준히 실천해왔어요. 그랬더니 작년부터 제가 목표한 삶에 가까워지는 유의미한 변화들이 조금씩 나타나기 시작했습니다.
지금부터는 새해 목표를 제대로 세우기 위한 3가지 방법을 자세히 말씀드릴게요.
우선 평소 생각했던 고민들을 적습니다. 시간이 꽤 걸릴 것 같아서 계속 미루던 것들, 망설였던 것들 위주로 적어주시면 좋아요. 다 적은 뒤에는 상위 개념을 정리해서 카테고리로 묶어 보는 거예요. 그래야 구체적인 개선 방향이 잡히거든요. 그러고 나서 현재 상황과 비교하여 수치화할 수 있는 목표를 정합니다. 아래의 예시를 보시면 이해가 빠르실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