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termission: SNS에서 사람을 만나 인정하고, 인정받는 방법들

아래 조건에 해당된다면, 이 아티클을 읽어보세요. 

  • 팔로워가 많고 올리는 트윗마다 주목을 받는 '트위터 인플루언서'가 부러웠던 분
  • '나도 한 번 알티(RT, retweet)를 터뜨려보고 싶다'라고 생각했던 분
  • 익명의 공간에서 나의 '부캐 계정'을 키워보고 싶은 분
  • 트위터 계정을 운영하며 사람들이 어떤 키워드, 어떤 메시지에 반응하는지 체크하고 싶은 분

오늘도 안녕하셨어요, 게임 기획자 피나입니다. 지난 아티클인 트위터 브랜딩 팁에서, 어느 정도 궤도에 오른 트위터 계정을 자기계발에 이용하고 강화학습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트위터를 활용한 '강화학습' 기조를 복습하겠습니다. '강화학습'이란 자기계발에 있어 굉장히 유용한 방법론으로, 어떤 행동을 취할 때마다 얻은 보상 데이터를 활용해서 보상을 최대화하는 방향으로 학습하는 것을 말합니다. 강화학습의 골자를 요약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 잘된 결과물은 강화해서 더 잘하려고 한다.
  • 안된 결과물은 가차 없이 버린다.
  • 특이한 시도를 최대한 늘리고 결과를 피드백, 성과가 좋았던 시도를 데이터셋에 포함시킨다.

저는 디지털 노마드란 단어를 좋아합니다. 디지털 노마드는 보통 워크스페이스의 유동성을 뜻하지만, 도메인의 유동성 또한 의미한다고 생각합니다. 현재 잘하고 있는 사람이 계속해서 잘하려면 이미지 변신을 두려워하면 안 됩니다. 속편이 망하는 사례가 많은 이유도, 기존 승리공식을 고착화하려 하기 때문입니다.

 

어째서 기존 승리공식이 더는 통하지 않을까요? 대중에게 인기 있는 승리공식이 출현하면, 동업자들이 이에 영합하기 때문입니다. 승리공식은 점점 식상해져서, 거부반응을 불러오는 매너리즘으로 황폐화합니다. 우리를 둘러싼 초목들이 황폐화하기 때문에, 이미지 변신을 두려워하면 안 됩니다.

 

변화무쌍하기로는 인간관계만 한 것이 없지요. 이에 비하면 승리공식은 우스울 정도입니다. 인간관계처럼 쉽게 변질되어 주변의 삶을 황폐화하는 것이 없음을 우리 모두 익히 경험했습니다. 그리고 SNS의 인간관계는 현실 인간관계의 축소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