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의 유튜브 트렌드 키워드 리뷰
Curator's Comment
이제 트렌드의 중심지는 바로 유튜브라는 거, 퍼블리 구독자라면 모두 알고 계시겠죠? 탑골가요 양준일부터 EBS 펭수까지, 이번 한 해에도 수많은 트렌드가 유튜브에서 시작되어 유튜브로 퍼져나갔습니다.
한 달 밖에 남지 않은 2020년을 마무리하며 올해 유튜브에서는 어떤 키워드가 HOT했고 2021년에는 또 어떤 트렌드가 떠오를지 한 눈에 정리했습니다.
트렌드만 정리하고 끝내기엔 너무 아쉬워서 마케터들을 위한 영상 활용법도 추가로 담았어요. 미디어 커머스의 활발한 지각변동부터 인플루언서 마케팅으로 성공 확률을 높이는 방법까지. 영상을 기반으로 고객과 접점을 만들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Editor's Comment
- 본 콘텐츠는 2020년 10월에 발간된 <유튜브 트렌드 2021>의 본문 내용을 큐레이터의 시선으로 발췌하여 구성하였습니다.
GXWM (Get X With Me 공유경험) : 나와 함께 해보자!
올해 초반에 가장 유행했던 공유경험은 달고나 커피 만들기다.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오히려 함께하는 활동이 더욱 소중하게 다가온 것 같다.
'서울워크'라는 유튜브 채널은 서울을 산책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가까운 곳에 외출조차 조심해야 하는 사람들에게 대리만족을 주기도 했다. 거리두기를 강조하는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에서는 역설적으로 함께하는 영상들이 늘었다.
합정에서 망원 시장까지 걷는 영상 ©seoulwalk서울워크
국제적으로는 자기 집 창문 밖 풍경을 공유하는 'Window Swap'이라는 서비스가 인기를 끌었다. 유튜브에서도 동일한 컨셉과 제목의 영상들이 꾸준히 올라오고 공유되었다. 타국의 누군가가 제공해준 낯선 창밖 풍경을 보면서 마음의 공허를 채우는 이들이 많았던 모양이다. '힐링되는 기분을 느꼈다'는 피드백이 많았는데 사람들은 비록 동영상이지만 창밖 풍경을 공유하면서 고립감과 외로움을 극복해 나갔다.
8분 분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