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안 말아먹고도 주식 할 수 있다

[그림으로 이해하는 실무 용어집] 시리즈의 콘텐츠입니다 ※

 

 

주식으로 집안 말아먹는 드라마만 수두룩하게 본 저는, '인생 말아먹지 말고 착실히 회사나 다녀야지'라는 생각으로 살았습니다. 주식에 대한 무조건적인 두려움이 저를 그저 성실한 노동자로 살게 만든 거죠.

 

그러나 바야흐로 나 말고 전부 주식 하는 시대입니다. 취미 삼아, 용돈벌이 삼아 너도나도 주식을 합니다. 월급만으로는 집 한 채도 마련하기 어려워졌기 때문일 겁니다. 막연히 주식을 어려워하는 대신 발이라도 담가보는 건 어떨까요?

 

인생은 실전입니다. 주식도 마찬가지입니다. 하지만 실전에 들어가기에 앞서 기초를 다져야겠죠? 이번 편에선 주식의 '기초 중의 기초'를 알려드리겠습니다!

Editor's Comment

 

- 주식 용어 모음집은 '기본편'과 '심화편'으로 제작되었습니다. 이 콘텐츠는 주식의 기초를 다지는 '기본편'입니다.

✍️ 기초 용어

주식
쉽게 말하면, 회사의 소유권을 나누는 단위다. 주식회사는 주주들에게 투자를 받는 대신 주식을 나눠준다. 주주는 소유한 주식의 지분에 따라 회사의 의사결정권, 수익, 자산을 보유할 수 있다. 회사에서 이익이 나면 주주는 지분에 따라 현금이나 주식으로 받는다.

유가증권

권리를 증명하는 문서를 '증권'이라고 하는데, 이중 '재산과 관련된 권리'를 증명하는 문서를 유가증권이라고 한다. 유가증권에는 수표, 주식, 채권 등이 포함된다. 보통 유가증권을 줄여 증권이라고 말한다.

채권
기업이나 정부, 기관 등이 돈을 빌리는 대신 발행해주는 유가증권. 한 마디로 차용증 같은 것이다. '얼마의 돈을 빌려주면 일정 기간동안 이자율을 지급하며 갚겠다'는 뜻. 채권 소유자는 주주처럼 회사 경영에 참여할 수는 없지만, 만기일에 정산을 받을 수 있다.

 

채권의 종류에는 국채, 회사채, 은행채 등이 있다. 국채는 국가가 발행한 채권이고, 회사채는 회사가 발행한 채권이다. 보통 1년 이내로 갚아야 하는 채권은 단기채권, 1년 이후에 갚아야 하는 채권은 장기채권이라고 부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