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담 잘하는 사람과 일하고 싶어요

Editor's Comment
 

- 이 챕터의 보석💎 같은 부분: 이 글의 세 번째 목차에선 모빌스 그룹이 그들의 업을 어떻게 정의했는지에 대한 이야기가 나옵니다. 전체 인터뷰 중 하이라이트라고 생각합니다. 모빌스 그룹은 언뜻 보기엔 브랜딩과 디자인과 콘텐츠 제작 사이 그 어딘가에 어정쩡하게 자리 잡은 것 같은데요. 이 '어정쩡함'을 어떻게 그들의 단어로 정의했을까요?

 

#협업 #페이스북

콘텐츠와 브랜드를 만드는 일 외에도 다양한 클라이언트와 협업하신다고 들었어요. 페이스북(Facebook)과도 함께 하셨는데.

🐬소호: 글로벌 비즈니스 마케팅을 담당하는 서은아 상무님과 두낫띵클럽의 승희 님이 친분이 있어서, 그게 계기가 됐어요. 실질적인 협업은 작은 브랜드나 소규모 비즈니스를 지원하는 페이스북 활동의 일환이었고, '인스타그램X모베러웍스' 콜라보레이션 제품을 함께 만들었습니다.

 

인스타그램에서 정기적으로 광고주분들께 선물을 드리는데, 큰 의미 없이 로고만 박힌 선물이 아니라 스몰 브랜드의 스토리를 담은 선물을 만들어 전하자는 취지로 여러 브랜드와 협업하셨다고 해요. '인스타그램을 사용하는 광고주분들 역시 일하는 사람들이니, 모베러웍스의 위트 있는 메시지가 들어간 선물을 전한다면 인상적인 경험이 될 수 있겠다'라고 생각한 상무님께서 협업을 제안해 주셨고요.

 

모베러웍스의 메시지가 들어간 마스킹 테이프가 포함된 기프트팩을 만들었고, 모베러웍스의 마스코트인 '모조가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한다면?'이라는 아이디어로 스티커도 만들었어요.

인스타그램X모베러웍스 콜라보레이션 제품 ⓒMobetterwork

🐶모춘: 요즘은 페이스북이나 인스타그램으로 시작하는 브랜드들이 워낙 많잖아요. 저희도 그렇고요. 작은 브랜드가 사람들을 만나고 브랜드를 알리는 플랫폼으로써, 이들이 더 성장하는 데 어떤 역할을 해야 할지 상무님께서 고민을 많이 하시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