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사는 했지만 일은 사랑해요: 모순에서 나오는 즐거움

'모티비(MoTV)'라고 들어보셨나요? 모빌스 그룹(Mobills Group)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입니다. '그게 무슨 그룹이야? 유튜버 이름인가? 크리에이터 회산가?' 하는 생각이 드실 겁니다. 하지만 유튜브 채널 운영은 모빌스 그룹이 하는 일의 일부일 뿐입니다.

 

모빌스 그룹은 '모베러웍스(Mobetterworks)'라는 브랜드를 만들기도 하고, 맨투맨이나 머그컵 같은 굿즈를 만들기도 하고, 전시회를 열기도 합니다. 이들이 만든 티셔츠는 두 달 만에 재고가 소진되고, 전시회는 첫날에만 1000명의 관객이 줄을 섭니다.

 

모빌스 그룹은 본인들을 '브랜드 디자인을 전문으로 하는 크리에이티브 그룹'이라고 소개합니다. '그래도 잘 모르겠는걸…' 싶으시죠? 괜찮습니다, 세상에는 한 문장으로는 명쾌하게 설명하기 힘든 것들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퍼블리는 모빌스 그룹에 대해 더 자세히 알기 위해 인터뷰를 진행했습니다. 요즘 애들이 사랑하는 요즘 그룹, 모빌스 그룹은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Editor's Comment
 

- 이 챕터의 보석💎 같은 부분: 이 글의 세 번째 목차에선 모빌스 그룹이 생각하는 '소통'이란 무엇인지에 대해 얘기하고 있습니다. 현 시점 가장 핫한 집단(?)인 모빌스는 고객 혹은 소비자와 어떻게 소통하고 있을까요?

 

#농담 #내가_만든_직업

퍼블리(이하 생략): 유튜브 채널 모티비를 운영하고, 일하는 사람을 위한 유쾌한 브랜드 모베러웍스를 만드는 모빌스 그룹과 만났습니다. 소개 먼저 부탁드릴게요.

🐶모춘: 브랜드의 창업 스토리를 들어보면 대개 창업자가 좋아하는 것에서 시작해요. 서핑을 좋아해서 서핑 브랜드를 만들고, 노트를 좋아해서 노트 브랜드를 만드는 식으로요. 소호와 저는 취미 같은 것도 딱히 없고, 뾰족하게 좋아하는 게 없었어요. 우리 시간을 가장 많이 점유하고 있는 게 뭔지 봤더니, 일이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