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장에게도 팀장이 필요해…

Curator's comment

 

승진하면 모든 것이 좋아질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막상 중간관리자가 되어보니 위에서는 성과가 안 나온다며 다른 팀 팀장과 비교하고, 참석해야 하는 회의는 또 왜 이렇게 많은지. 직원들 업무까지 일일이 챙기고 나면 정작 내 일은 직원들이 모두 퇴근한 후에야 시작하게 됩니다. 팀원일 때에는 내 일만 잘하면 됐는데, 중간관리자가 된 지금은 챙겨야 하는 것들이 너무 많습니다. 조금 과장하면 신입사원일 때로 돌아간 기분도 듭니다.

 

9명의 현직 리더가 팀장님들을 위해 쓴 <나는 인정받는 팀장이고 싶다> 중 초보 팀장님들이 특히 어려워하는 문제들 위주로 내용을 재구성했습니다. 팀의 성과는 어떻게 해야 낼 수 있는지, 현실성 있으면서도 도전적인 팀의 목표는 어떻게 세워야 하는지, 팀원들 각각의 능력을 최대한 끌어내려면 어떻게 업무 분배를 해야 하는지, 팀원들이 납득할 수 있도록 성과 평가를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등 현직 팀장님들이 가장 어려워하는 내용들로 추렸습니다.

 

'나도 팀장은 처음인데! 엄마에게도 엄마가 필요하듯 팀장에게도 팀장이 필요한데!'

 

이렇게 생각하신 분들께 이 책이 가이드가 될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 이 글을 읽는 모든 팀장님들을 응원합니다.

팀 목표 수립을 잘해서 성과를 내려면?

Editor's Comment

- 본 콘텐츠는 2019년 2월에 발간된 <나는 인정받는 팀장이고 싶다>의 본문 내용을 큐레이터의 시선으로 발췌하여 구성하였습니다.

Q. 팀원일 때는 제가 소임을 충분히 소화하면 무리가 없었지만, 지금은 팀장이 된 상태라 어떻게 팀의 성과를 잘 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팀의 성과는 목표를 통해 많이 이루어진다고 하던데요. 어떻게 하면 팀의 목표를 효과적으로 수립할 수 있을까요?

팀장이라면 '이 조직에서 리더로서 내가 공헌해야 할 것은 무엇인가?'라는 화두에 대해 늘 생각해야 합니다. '일, 결과, 책임'이라는 관점에서 보면 결국 팀장은 성과를 내야 합니다. 성과 관리를 위해서는 바로 조직이 나아가야 할 방향과 비전을 제시하고 목표 관리 활동을 우선시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