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 ) 팀장이다
Curator's Comment
지난 2월, <당신은 좋은 팀장이 되는 법을 배운 적이 없다>라는 제목의 퍼블리 콘텐츠가 발행되었습니다. 저는 처음 이 제목을 듣자마자 '이거다!' 싶었습니다. 실제로 많은 사람들이 좋은 팀장이 되는 법을 모른 채로 팀장 역할을 맡기 때문입니다.
팀장 역할이 힘든 이유는 다양한 딜레마에 빠지기 때문입니다. 팀 운영에 있어 원칙이 중요한지, 융통성이 중요한지. 역량이 부족한 팀원을 배려할지, 역량이 뛰어난 팀원을 대우할지. 우리 부서의 성과를 먼저 고려할지, 타 부서와의 협업 과정까지 함께 고려할지. 대표적인 예시만 들었는데도 해결하기 쉬워 보이는 것이 없습니다.
이번에 소개해 드릴 <나는 팀장이다>는 팀장들이 빠지기 쉬운 다양한 딜레마를 담고 있습니다. 이번 북 큐레이션은 그중에서도 각기 다른 딜레마에서 헤쳐 나오는 방법이 구체적으로 제시된 사례 위주로 소개합니다. 비슷한 경험에 처해 있는 팀장 혹은 매니저 여러분들이 해답을 찾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팀원이 팀장보다 연차가 높고 나이가 많다면?
Editor's Comment
- 본 콘텐츠는 2020년 2월에 발간된 <나는 팀장이다>의 본문 내용을 큐레이터의 시선으로 발췌하여 구성하였습니다.
성과주의를 내세우는 조직이 대부분이다 보니 팀 내 팀장보다 연차가 높고 나이가 많은 팀원이 생기기도 합니다. 혹은 연초 인사이동이나 조직개편 등으로 그런 일이 벌어지게 됩니다. 본인보다 나이가 어린 사람이 팀장이 되면 퇴사해버리는 상황까지 발생하는데요. 이럴 때 어떤 리더십을 발휘해야 할까요?
EPISODE
A 식품 제조회사는 작년 신제품이 크게 히트했고 매출이 신장되어 영업팀을 추가로 신설했습니다. 기존 영업팀 멤버 중 중견 팀원 3명과 외부에서 신임 팀장을 영입하게 되었고, 신임 팀장보다 고참 팀원인 오 차장의 연차가 높고 나이가 많아 신임 팀장 관점에서 업무 지시나 피드백을 주는 데 어려움이 많은 상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