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연결되어 있다

나비 한 마리가 베이징에서 날갯짓을 하면, 화창했던 뉴욕 센트럴파크에 비가 내릴 수 있다는 얘기지.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이 만든 영화 <쥬라기 공원>의 유명한 대사입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이 얼마나 복잡한지, 하나의 변수 때문에 결과가 얼마나 크게 달라질 수 있는지, 즉 카오스 이론*을 압축적으로 설명하는 내용이죠.

* 겉으로는 불규칙적으로 보이면서도 나름대로 질서를 지니고 있는 현상들을 설명하려는 이론

 

이 대사를 수학이나 물리학이 아닌, 비즈니스 측면에서 이해해보면 이렇습니다. 우리가 발을 딛고 서서 일하고 생활하는 물리적 공간인 한국은 더 이상 내부의 변수만으로 움직이지 않습니다. 자유무역 정책과 기술의 발전을 통해 소위 ‘21세기 세계화’의 경제적 수혜를 가장 많이 누린 국가 중 하나가 한국이고, 그만큼 우리는 의식하는 것보다 훨씬 더 촘촘히 세계 곳곳과 시장 인프라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더욱이 스마트폰·SNS가 전기·수도처럼 여겨지는 세상에서는 트렌드가 만들어지고 퍼지는 시·공간의 격차도 급속도로 줄어듭니다. 때문에 전 세계 메트로폴리탄에서 일하고 거주하는 사람들의 소비 패턴은 점점 더 비슷해집니다. 한국 수도권에 사는 젊은 인구는 지방 도시보다 도쿄, 상하이, 뉴욕, 샌프란시스코, 런던과 더욱 긴밀하게 취향과 정서를 공유한다는 코멘트를 읽고 무릎을 쳤습니다.

 

그래서 퍼블리가 준비한 2020년 트렌드 기획 시리즈의 피날레는 '한국 밖 트렌드 읽기'입니다. 지구 정반대 편에 있어 정보가 부족한 남미 시장부터 새로운 성장동력 시장으로 관심이 높은 동남아시아, 한국과 가장 많은 영향을 주고받는 미국·일본·중국까지 다양하게 준비했습니다.

 

우리는 연결되어 있다

나비 한 마리가 베이징에서 날갯짓을 하면, 화창했던 뉴욕 센트럴파크에 비가 내릴 수 있다는 얘기지.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이 만든 영화 <쥬라기 공원>의 유명한 대사입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이 얼마나 복잡한지, 하나의 변수 때문에 결과가 얼마나 크게 달라질 수 있는지, 즉 카오스 이론*을 압축적으로 설명하는 내용이죠.

* 겉으로는 불규칙적으로 보이면서도 나름대로 질서를 지니고 있는 현상들을 설명하려는 이론

 

이 대사를 수학이나 물리학이 아닌, 비즈니스 측면에서 이해해보면 이렇습니다. 우리가 발을 딛고 서서 일하고 생활하는 물리적 공간인 한국은 더 이상 내부의 변수만으로 움직이지 않습니다. 자유무역 정책과 기술의 발전을 통해 소위 ‘21세기 세계화’의 경제적 수혜를 가장 많이 누린 국가 중 하나가 한국이고, 그만큼 우리는 의식하는 것보다 훨씬 더 촘촘히 세계 곳곳과 시장 인프라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더욱이 스마트폰·SNS가 전기·수도처럼 여겨지는 세상에서는 트렌드가 만들어지고 퍼지는 시·공간의 격차도 급속도로 줄어듭니다. 때문에 전 세계 메트로폴리탄에서 일하고 거주하는 사람들의 소비 패턴은 점점 더 비슷해집니다. 한국 수도권에 사는 젊은 인구는 지방 도시보다 도쿄, 상하이, 뉴욕, 샌프란시스코, 런던과 더욱 긴밀하게 취향과 정서를 공유한다는 코멘트를 읽고 무릎을 쳤습니다.

 

그래서 퍼블리가 준비한 2020년 트렌드 기획 시리즈의 피날레는 '한국 밖 트렌드 읽기'입니다. 지구 정반대 편에 있어 정보가 부족한 남미 시장부터 새로운 성장동력 시장으로 관심이 높은 동남아시아, 한국과 가장 많은 영향을 주고받는 미국·일본·중국까지 다양하게 준비했습니다.

 

각각 산티아고, 보스턴, 싱가포르, 도쿄, 상하이에서 직장인으로 일하고 소비자로 생활하는 3040 전문가들의 관찰과 해석을 다섯 개 챕터로 나누어 소개합니다. 서울과 앞서거니 뒤서거니 하며 새로운 트렌드를 만들고 전파하는 글로벌 도시에서 지금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궁금한 분들, 그리고 이 정보들을 지금 내가 하는 일에 연결해서 2020년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만들고 싶은 분들께 특히 권합니다.

 

다시 카오스 이론으로 돌아가 보겠습니다. 김상욱 부산대 물리교육과 교수는 카오스 이론이란, 복잡성의 근원과 그 무질서 속에 숨은 질서를 알아내는 학문이라 했습니다.* 지난 20년 동안 우리는 온라인과 오프라인 양쪽 모두에서 전 세계와 급속히 연결되어왔고, 앞으로 이러한 흐름은 더욱 강해질 것이라 생각합니다.

* 관련 기사: '과학=법칙'이란 신화를 깼다(조선일보, 2013.6.8)

 

물론 이로 인한 빛과 그림자는 동시에 존재합니다. 하지만 더 좋은 것, 더 나은 것을 한 번이라도 맛본 소비자의 요구는 대단히 강력하고, 이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경쟁하는 과정에서 기업은 성장하고 시장은 발전합니다. 더 개방되고 더 연결된 세상에서 낙관주의는 기회를 선점하고 결과를 만들기 위한 필수적 자질이 아닐까요.

 

복잡한 무질서 속에서도 숨은 질서를 발견하고, 연결된 세계에서 더 멋진 결과를 만들 수 있는 변수를 한발 먼저 포착하고자 하는 퍼블리 고객분들께 마음을 담아 <2020 한국 밖 트렌드 읽기: 전문가가 말하는 5개국 비즈니스 트렌드>를 새해 선물로 보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