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레이터의 말: 다시 한번, 탐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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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탐스 스토리>가 한국에 출간되던 당시 출판사 요청으로 이 책의 추천사를 작성했습니다. 2007년 탐스(TOMS) 창업자 블레이크 마이코스키(Blake Mycoskie)를 만나 한국에 처음 소개한 후, 열심히 일대일 기부 공식을 전파하던 시기였습니다. 당시 어떤 분들에게 이 책을 추천해야 하는지 고민하면서 마지막 문장을 썼던 기억이 납니다.
이 책을 읽으시는 분들도 의미 있는 무언가에 도전할 수 있는 용기와 열정으로 가득 채워지기를 진심으로 희망합니다.
다시 한번, 저는 이 책이 누군가에게 새로운 의미가 있으리라 믿으며 프롤로그를 작성합니다. 이번 큐레이션은 다음 분들을 염두에 두며 구성해보았습니다.
- 사회적 기업(social enterprise)의 대표기업 중 하나로 성장한 탐스의 초기 성장 과정이 궁금하신 분
- 새로운 사업 또는 프로젝트 준비단계에서 동기부여가 필요하신 분
지금은 사회적 경제, 소셜 벤처(social venture), 임팩트 투자(impact investing), 지속가능성 등의 용어가 점점 주류화되고 있지만* 무려 13년 전 30대 초반 청년이 어떻게 영리사업과 비영리 활동을 결합한 임팩트 사업모델을 창안했는지 그리고 어떤 생각과 태도 또는 원칙으로 사업 초기의 고비를 해결했는지 읽어보는 것은 여전히 영감을 주는 이야기인 것 같습니다.
* 관련 기사: 임팩트 기업이 바꾸는 세상 미리보기 (플래텀, 2019.11.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