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스로 몸살을 앓고 있는 현대인

현대 사회는 스트레스로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21세기 현대인의 대표적인 질병인 스트레스는 심리적 불안과 우울감의 원인이 됩니다. 갤럽리서치 조사에 따르면, 미국인 10명 중 8명은 주기적으로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고 합니다.


과거에는 정신 건강을 마음이 온전하지 않은 사람들의 '비정상적인' 문제로 인식하는 경향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최근 몇 년간 미국에서 자신의 마음을 돌보는 셀프케어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정신 건강에 대한 담론이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그에 따라 정신 건강을 지켜줄 수 있는 다양한 솔루션도 관심을 받기 시작했습니다. 특히, '명상'이라는 솔루션은 더 큰 관심을 받으며 빠르게 성장했습니다. NCHS(National Center for Health Statistics)가 진행한 조사에 따르면, 2012년 미국 성인의 4.1%가 명상을 경험했다고 답했지만, 5년 후 2017년에는 3배가 성장해 미국 성인의 14.2%가 명상을 경험했다고 답했습니다.

 

이러한 변화의 중심에는 다양한 명상 앱이 존재합니다. 현재 미국에서는 어떤 명상 앱이 주목받고 있을까요? 정신 건강에 대한 공감대를 바탕으로 서로 다른 전략을 구사하며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는 세 가지 서비스를 소개합니다.

헤드스페이스, 명상도 처방하는 시대를 꿈꾼다

2012년 출시된 헤드스페이스(Headspace)는 미국에서 등장한 최초의 명상 앱입니다.

 

명상의 대중화에 앞장선 상징적인 회사 헤드스페이스. 그 창업자는 바로 전직 승려 출신의 '앤디 퍼디컴(Andy Puddicombe)'입니다. 뉴욕타임스는 그에 대해 "요리업계에 제이미 올리버가 있다면, 명상업계엔 앤디 퍼디컴이 있다"라고 표현할 정도입니다.

 

헤드스페이스는 어떤 방법을 통해 명상의 대중화를 앞장서서 이끌 수 있었던 걸까요?

ⓒHeadspace

앤디 퍼디컴은 22살에 결정적인 사건을 겪습니다. 그의 이복 누나가 자전거를 타다가 불의의 사고로 인해 사망했고, 그의 여자친구도 심장 수술 도중 사망한 것입니다. 이것이 끝이 아니고, 그는 자신의 두 친구가 음주 운전자의 차에 치여 사망하는 것을 직접 목격합니다.

 

불과 1년 동안 이 모든 일을 겪으면서 앤디는 정신적 트라우마에 빠지게 됩니다. 처음에는 술에 의지했고, 나중에는 속세를 떠나 불교를 공부하다가 스님이 됩니다. 그런데 그는 이 과정에서 명상의 힘을 경험하고 마음의 아픔을 치유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