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레니얼 이주자, 미국의 인구 지도를 새로 그리다

니나 샤마Nina Sharma는 미국 아이오와 출신의 어머니와 인도 출신의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났다. 니나는 부모님이 "세상의 중심인 뉴욕에 살기 원해 이곳으로 이주했다."라고 회상한다. 니나 역시 맨해튼에 살며 수년 동안 카네기 홀, 뉴욕 공립도서관에서 일하면서 부모와 같은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 하지만 어느 날 로키산맥으로 출장을 가게 되면서 생각이 바뀌었다.

뉴욕이 세상의 중심이라 믿고 살다 보니 아름다운 곳에서 일을 하고 삶을 즐기며 놀라운 자연환경을 누리는 것이 가능한 일이라고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니나의 말이다. 결국 33세가 되던 2012년, 그는 뉴욕을 떠나 콜로라도에 정착했다. 니나는 덴버 대학교의 푸르른 캠퍼스에서 혁신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수 세대 동안 니나의 부모처럼 야망 있는 젊은이들이 미국의 대도시로 모여들었다. 뉴욕, 로스앤젤레스, 시카고, 샌프란시스코 등 상업 중심지에서 새로운 기회를 찾고자 했던 것이다.

이러한 양상은
밀레니얼 세대에서 깨졌다

2000년 전후로 성인이 된 이들은 기업들이 탐내는 인재들이다. 이들은 노동시장에 진출하고, 주택을 구매하고, 아이를 갖게 되면서 X 세대를 밀어내고 미국 경제의 원동력으로 부상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밀레니얼 이주자들은 미국의 인구 지도를 새롭게 그리고 있다.

출처: 미국 인구조사국(US Census) ⓒF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