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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트위터, Home Sweet Home

트위터, Home Sweet Home

트위터 본사에 들어가는 법

우리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가는 것도 처음이고, 테크 기업에 가는 것도 처음이었다. 물론 트위터(Twitter) 오피스에 가는 것도 처음이었던지라, 당연히 촌스럽고 허둥대는 일관적인 태도를 보였는데… 혹여 우리처럼 어떤 기업의 오피스 방문을 계획하는 독자들을 위해 방문 절차를 간단히 설명해 보고자 한다.

샌프란시스코 중심부에 있는 트위터 오피스 건물 ©이은재지나가다 갑자기 다른 회사 오피스에 들어가는 것은 당연히 거의 불가능하다. 쇼핑도 하고, 차도 한 잔 마셨으니, 이제 기업 탐방이나 해볼까, 또는 공유 정신을 신봉하는 실리콘밸리이니 당연히 투어 프로그램도 있겠지,라고 생각하면 오산이다. 대부분 회사 투어 프로그램은 없고, 있던 곳도 바빠져서 없앤 곳이 많다. 네이버에서도 그린 팩토리를 만들고 1년간 투어 프로그램을 운영했으나 일이 바빠지자 유지가 어려워 없앴다. 

간단한 개인정보를 아이패드로 등록하면 접수가 된다. 물론 주민등록번호 같은 건 없다. ©이은재지인을 만나기 위해 또는 업무 협의를 위해 오피스 방문을 하려면 트위터 직원의 사전 등록이 필요하다. 모든 회사가 비슷한데, 로비에 아이패드 몇 대가 놓여 있다. 이곳에 이름, 소속, 목적 등을 쓴다. 그리고 '내부 정보를 마음대로 유출하면 안 되고, 사진은 허락을 받아야 촬영할 수 있다'와 같은 몇 가지 항목에 동의해야 한다. 여기에 동의 버튼을 누르면 비로소 리셉션에 있는 직원이 방문자 이름이 프린트된 스티커를 준다. 이 스티커를 가슴께에 붙이면, 드디어 트위터 오피스 안으로 입장이다. 재미있는 것은 우리처럼 방문객이 많아서인지 로비에 인증 사진 찍는 곳도 꽤 있다. 

프린트된 스티커를 가슴에 붙여야 내부로 들어갈 수 있다. ©이은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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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 리뷰

현재까지 905명이 읽은 콘텐츠입니다

  • 원**

    저자의 주관과 관점이 반영된 글이라 좋았습니다.
    보통 오피스를 소개하는 글은 화려한데, 내용은 부실했거든요. 사무실 투어가 아니라, 취재한 기업을 이해하려는 취지에 맞는 리포트네요.

  • 김**

    재미있는 소개의 글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대부분의 시간을 오피스에서 일하고 공간에 대해서 고민을 하는 편입니다.
    그러나 제가 대표가 아니고 실질적으로 변화를 반영할 수 있는 직급에 있지 않아보니 보니 변화를 원하지만 변화를 시도하는 것 자체가 쉬운일은 아니었습니다. 간접적이라도 이렇게 다른 회사들의 오피스를 엿볼 수 있는 건 좋을 기회였습니다. 제가 다니는 회사에 대해서도 '우리 회사는 어떤 회사인가, 뭘 좋아하고 뭘 하고 싶은가'를 고민을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잘 읽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