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셰 리브르의 CEO 토크에서 아마존 크로싱까지
2015년 10월 14일 수요일입니다. 프랑크푸르트 북페어가 공식 개막했습니다!
전날만 해도 여전히 여기저기 공사 중이었고 썰렁하던 공간이 순식간에 사람들이 꽉 차서 오가는 공간으로 변신했습니다. 오늘부터 3일간은 Trade Visitor 티켓을 소지한 사람들만 입장이 가능하고 주말(토요일과 일요일)은 일반인들에게도 개장합니다.
Trade Visitor는 콘텐츠 시장 관계자라면 누구나 입장가능 합니다. 하지만 유료입니다. 하루 입장권은 60유로(얼리버드 42유로), 5일치 입장권은 112유로(얼리버드로 샀다면 76유로) 입니다.
일반인의 경우, 1일치 입장권이 18유로입니다. 주말 이틀간 입장 티켓은 26유로, 그리고 가족(성인 2명, 18세 미만 최대 3명) 티켓은 44유로고요. 눈에 띈 것은 6세 이하의 아이들은 입장이 무료라는 것입니다. 가족과 아이들이 북페어를 좀 더 쉽게 방문할 수 있도록 가격 정책에도 공을 들인 것 같았습니다.
저희는 강연 및 세미나 위주로 일정을 계획했고, 나머지 '비는 시간과 주말을 이용해서 부스를 돌아보자'는 것이 원래 계획이었습니다. 오늘 잠깐씩 시간이 날 때마다 비즈니스 클럽이 있는 4관의 2개 층만을 돌아봤는데도 엄청난 규모와 탄성을 자아내는 완성도에 압도당하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취재하는 영역(강연, 세미나 및 부스를 통틀어서)을 분할 하기로 했습니다. 정보라 기자는 (급부상 중인) 중국 시장과 콘텐츠와 연결된 IT 및 디지털 전반을 저는 영미권 콘텐츠 기업, 대형 하우스 및 중소형 출판사를 담당하기로 했습니다. 공간 기준으로 정리를 해 보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3관: E-book, 소형 및 독립(자가) 출판, 오디오북, 정치 센터, 문학과 번역, 기념품, 코믹스
4관: 비지니스 클럽, 아시아 시장, 독립 출판, 출판 솔루션(Publishing Solutions)
6관: 미국, 영국, 디지털 혁신
과연 저희 둘은 남은 4일 동안 목표하는 부스를 다 돌아볼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