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비드 거건

하버드 대학교 케네디스쿨 공공리더십센터 창립 이사 겸 교수. 예일 대학교와 하버드 대학교 로스쿨을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했고, 27개의 명예 학위를 받았다. 공직 분야에서 50년 이상 근무한 베테랑 공직자로, 백악관에서 네 명의 미국 대통령을 보좌했다. 리처드 닉슨 재임기에는 연설문 작성 담당, 제럴드 포드와 로널드 레이건 재임기에는 커뮤니케이션 국장, 빌 클린턴 재임기에는 수석 고문으로 백악관 생활을 했다. 백악관의 현장 경험을 생생하게 풀어낸 첫 책 『권력의 목격자(Eyewitness To Power)』는 베스트셀러에 오르기도 했다. 거건은 하버드 대학교 케네디스쿨 공공리더십센터의 책임자로 10년 넘게 재직하며 각 분야의 젊고 유망한 리더들과 긴밀히 교류해왔다. 2000년도에 설립되어 오늘날 리더십 연구의 최전선에 있는 케네디스쿨 공공리더십센터는 매년 100명 이상의 학생에게 장학금을 제공하며 공익에 봉사하는 리더를 양성한다. 저널리즘 분야에서도 30년 가까이 경력을 쌓은 그는 『U.S. News & World Report』의 편집장을 지내며 발행 부수와 광고 수익에서 기록적인 성과를 거뒀다. PBS의 TV 뉴스 프로그램에서 논평가로 활약했고, 20여 년간 CNN 수석 정치 분석가로도 활동해오고 있다. 두 차례 피바디상을 수상한 선거 취재팀의 일원이었으며, 에미상을 수상한 두 개의 정치 분석팀에 기여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