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 속 인물에게 리더십을 배우다
💡 10분 안에 이런 내용을 알려드려요!
- 4명의 대통령을 보좌한, 백악관 50년 경력 베테랑이 말하는 리더십
- 길을 잃은 리더의 세 가지 특징과 리더가 갖춰야 할 대표적인 자질
- 실제 인물 사례로 보는 '위기를 통과하는 리더십'과 4단계 접근 방식
* 본 콘텐츠는 2024년 3월 발간된 〈하버드 리더십 수업〉을 퍼블리의 시선으로 발췌해 구성한 것입니다.
과거와 현재의 리더십에 관해 짚고 넘어가야 할 점이 하나 있다. 오늘날 떠오르는 리더들은 반드시 과거보다 훨씬 더 빠르게 주변 환경에 적응해야 하고, 또 변화하는 요구 사항을 충족시키기 위해 전보다 더 적극적으로 지지자 및 협력자와 어울려야 한다.
하지만 위대한 리더들에게는 예나 지금이나 공통되는 원칙이 하나 있다. 그들은 요동치는 바다에서 항해하는 법을 익히는 그 순간조차도 자신만의 진북(眞北, True North)을 굳게 지키려고 한다. 내가 해군에 있을 때 배운 것처럼, 하급 장교는 함정 아래에 있는 기관실을 관리해야 하지만, 함장은 함교에서 키에 손을 올려놓고 배가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굳건히 지켜야 한다.
훌륭한 리더는 밤늦게까지 등불을 켜놓고 공부를 한다거나 서너 개의 학위를 딴다고 해서 완성되는 게 아니다. 아직 준비가 덜 되었다며 자꾸만 미루는 '준비의 덫'을 피해야 한다. 이제 도전할 실력을 갖추었으니 당당히 경기장에 들어서야 할 때다.
리더로서의 인생 초반은 위험하고 실패를 겪는 시기가 될 수도 있다. 우리는 리더가 진북을 포기하고 항로를 이탈하며 자멸할 때의 모습도 다룰 것이다. 점점 더 변덕스러워지는 세상에서 새로운 리더는 끊임없이 주변 환경을 면밀하게 관찰하며 대비해야 하고 위기 상황에서 리더십을 행사하는 법을 배워야 한다. 할 수 있을 때 준비하고, 위기가 닥칠 때 현명하게 행동에 나서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