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스타일 콘텐츠를 소비 문화적 맥락에서 분석하는 것을 좋아한다. 2008년 중앙M&B(현 콘텐트리중앙) 공채로 입사해서 잡지 〈SURE〉와 〈INSTYLE〉의 에디터로 일했다. 2016년부터는 <중앙일보> 라이프스타일부 기자로 자리를 옮겼다. 리빙, 디자인, F&B, 패션, 뷰티 등 다양한 분야의 현장을 누볐다. 그리고 이 책의 주인공인 ‘서울의 기획자들’을 만나, 그들의 빛나는 영감과 통찰, 치밀한 전략과 태도를 기록했다. 소비 트렌드를 분석하는 팟캐스트 <오늘도 사러 갑니다>를 진행하기도 했다. 지속 가능한 삶을 모색하는 <필(必)환경 라이프>를 비롯한 <서울의 재생 건축 공간>, <밀레니얼 가족이 사는 법>, <도쿄R부동산 이야기> 등의 기획 기사는 독자들의 커다란 관심을 모았다. 지금은 산업부 유통팀에서 유통 산업과 기업 이야기, 소비자 트렌드에 관한 기사를 쓰고 있다. 매끈한 온라인의 세계에서는 충족하기 힘든 복잡다단한 맛을 찾아 오늘도 도시의 골목을 탐사하는 중이다.
아티클 · 10분 분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