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은영

글로벌 유수의 컨설팅 회사의 컨설턴트로 삼성, SK, 현대, 롯데 등 다양한 기업들의 경영 전략 수립 및 오퍼레이션 컨설팅을 담당했다. 에콰도르, 베트남, 멕시코 등 글로벌 프로젝트에 참여하며 국내외를 횡보하고 다니면서 외교부 프로젝트로 니카라과에 온라인 교육 시스템을 도입하고, 우즈베키스탄 직업훈련센터를 개선하는 등 공공 프로젝트에서 실무 총괄을 맡기도 했다. 회사에서는 최연소 팀장 임명, 조기 승진 및 ‘우수 직원상’도 여러 차례 수상했고, 저서로는 친구들과 의기투합해서 쓴 《말을 잘하고 싶습니다》가 있다. 기업 및 정부 관련 컨설팅 업무를 하며 ‘고객들의 고민을 해결하는 일’에 즐거움을 느끼다 보니 벌써 14년 차 직장인이다. 중간에 퇴사도 하고 이직도 했지만, 늘 ‘어떻게 하면 일을 잘할 수 있을까’를 고민한다. 그러다 보니 후배들에게 ‘퇴사 직전 찾아가는 선배’, ‘고민 있을 때 바로 생각나는 선배’라고 불리며 고민상담자 역할을 하느라 고민이 배가 됐다. 하지만 누군가의 고민을 함께하는 것은 힘들어도 고맙고 즐거운 일이다. 그 고민들이 모여 이렇게 한 권의 책으로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