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미

15년 차 마케터. 경제단체 한국중견기업연합회에서 3년간 홍보담당자로 일하며 협회 소식지부터 정부에 제출하는 보고서까지 글을 쓰고 또 썼다. 글쓰기가 지겨워 도망친 패션업계에선 엠디와 마케터를 오가며 일했다. 글쓰기에서 벗어날 줄 알았으나 보도자료부터 각종 보고서, 기획안, 제안서, 광고 카피, 상세 페이지까지 모든 일에 글쓰기가 개입한다는 걸 깨닫게 됐다. 마인드브릿지, 베이직하우스, 쥬시쥬디 등 패션 브랜드의 총괄 마케팅을 담당했으며, 현재는 e-커머스 부서장으로 일하며 온라인 세상에서도 글쓰기가 중요함을 다시 한번 절감하고 있다. 업무를 하며 파악한 인사이트를 바탕으로 책 『영 포티, X세대가 돌아온다』를 썼으며, 『마케터의 글쓰기』에는 그동안 일하고 책을 쓰며 배우고 습득한 글쓰기의 원칙을 총정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