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네이버에서 브랜드 경험 기획을 담당하고 있다. 브랜드가 좋아서 브랜딩 일을 하게 되었고, 브랜딩을 하다 보니 브랜드는 더 좋아졌다. 그렇게 일에서도 생활에서도 브랜드를 가까이하며 사는 삶을 즐겁게 받아들인다. 좋은 인풋과 좋은 아웃풋, 두 가지 모두에 애정이 크다. 누군가의 정보를 그대로 옮기기보다는 내가 먼저 경험하고 확신한 것들을 다시 내 이야기로 풀어놓는 것을 즐긴다. 이 과정에서 생겨나는 모든 순간을 소중히 챙기고 간직하려 한다. 세상의 모든 콘텐츠를 사랑하지만, 그 중에서도 ‘글’을 가장 좋아한다. 솔직하게 써 내려간 내 글들이 작게나마 사람들에게 좋은 영향을 미칠 때 진정으로 행복하다. 어렵지 않게, 지루하지 않게, 비슷하지 않게 쓰고자 지금도 열심히 노력 중이다. 지은 책으로는 《기획자의 독서》, 《브랜드로부터 배웁니다》 가 있다.
아티클 · 14분 분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