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여대에서 독어독문학, 언론정보학을 전공했다. 동국대 핀테크 융합산업 최고고위자과정을 수료하고 KAIST 문술미래전략대학원에서 석사과정을 마쳤다. 사실을 독자에게 담담하게 전달하는 일, 거창하게는 역사를 기록하는 일에 마음이 끌려 기자를 업으로 삼기로 했다. 지금은 과거의 사실들에 기초해 미래를 상상하고 예측하는 일에 더 관심이 많아졌다. 2013년 시작한 기자생활 대부분을 경제 금융 산업 부서에서 뛰었다. 산업 공통 화두였던 IT 관점에서 기사를 쓰며 기업에 닥친 기회와 위기의 순간들을 포착할 수 있었다. 대형 포털사, 핀테크 업체, 금융 회사 등에 종사하는 사람들과 밤낮없이 토론했다. 그리고 그 기업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수많은 인터뷰와 조사를 통해 쌓은 디지털 트렌드를 글로 남기기로 했다. 딱딱하고 보수적인 금융에 인공지능이란 신기술이 융합되면서 생기는 의미있는 변화를 포착해 <로보 파이낸스가 만드는 미래 금융 지도>를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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