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그 순간엔 나는 왜 항상 네라고 할까

💡10분 안에 이런 내용을 알려드려요!

  • 싫은데도 "네"가 자동으로 나오는 이유: 성격이 아닌 HSP 신경계 패턴
  • 회사에서 나를 지키는 거절 스킬 3가지
  • 거절보다 더 힘든 '자책 루프' 오늘 끊어내는 법

저자 한유

판교 IT 회사 7년차 서비스 기획자 > 프로필 더보기

저는 인스타그램에서 예민한 사람들의 마음을 살피는 작가로 활동하고 있어요. HSP(고민감자)인 저와 우리 독자분들이, 어떻게 하면 회사와 일상에서 건강하게 살 수 있을지 그 이야기를 그림으로 그리고 있습니다.

"싫은데 싫다고 못 하겠어요. 왜 그 순간에는 항상 '네'라고 할까요?" 

"저는 왜 항상 남에게 맞추기만 할까요?"

이 질문에 대한 답은 '용기가 없는 사람'이라서도, '자신의 성격' 탓도 아닙니다. 갈등 상황에서 특정 방식으로 반응하는 신경계를 가진 사람들의 공통적인 패턴입니다.

 

그리고 이 질문들에는 꼭 이런 고민이 따라옵니다. "제 성격이 문제인 걸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당신의 성격이 문제가 아닙니다. 당신이 나약하거나, 소심하거나, 부족해서가 아니에요. 남들보다 조금 더 예민하게 설계된 신경계를 가지고 있고, 그 신경계가 갈등 상황에서 아주 특정한 방식으로 반응하고 있는 것뿐입니다.

 

오늘은 남들보다 조금 더 예민한 직장인들이 왜 거절을 못 하고 스스로 자책하는지 그 이유와 패턴을 설명하고, 회사에서 나를 지킬 수 있는 바로 적용 가능한 방법 세 가지를 알려드릴게요.

 

이 글을 다 읽고 나면 "나는 왜 이럴까"라는 자책보다, "아, 내가 이렇게 작동하는 사람이구나"라는 자신에 대한 이해가 먼저 오게 될 거예요. 그리고 그 자기이해가 나를 괴롭히던 상황에서 벗어나게 해줄 내 생각과 행동의 전환점이 될 것입니다.

회사에서 거절이 어려운 우리들

상황 1. 오후 7시, 추가 업무 요청 앞에서

오늘 할 일이 이미 꽉 찬 걸 나는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팀장이 "이것까지 오늘 보내놓고 가주세요"라고 말하는 순간, 입에서는 자동으로 "네, 알겠습니다"가 나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