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이 예뻐도 떨어지는 포트폴리오의 공통점

💡 10분 안에 이런 걸 알려드려요!

  • 밤새 예쁜 템플릿에 칸만 채우셨나요? 공들여 만들어도 자꾸 탈락하는 이유
  • 표지부터 클로징까지 인상을 확실히 남기는 5단계 슬라이드 설계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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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일머리마케터

마케팅 커리어 컨설턴트 | (전) 14년 경력의 브랜드 마케터 > 프로필 더 보기

1편에서는 '쓸데없는 경험은 없다'는 이야기를 했습니다. 내가 별것 아니라고 생각했던 경험 안에도 면접관이 보고 싶어 하는 사고방식이 담겨 있다는 것, 그리고 그 경험을 어떻게 구조화할 것인지를 다뤘죠. 

 

2편에서는 그 경험을 자소서와 경력기술서에 담는 법을 이야기했어요. 자소서는 '나'라는 사람의 캐릭터를 보여주는 문서이고, 경력기술서는 그 캐릭터가 실무에서 어떻게 발현됐는지 증명하는 문서라는 점을요. 

 

3편은 그다음 단계입니다. 발굴한 경험과 설계한 서류를 이제 시각적으로 설득력 있게 구조화하는 법, 바로 '포트폴리오' 이야기예요.

 

디자인이 완벽해도 안 뽑히는 포트폴리오

포트폴리오 컨설팅을 진행하며 정말 많은 분들의 포트폴리오 봐왔습니다. 그중 가장 안타까운 유형이 하나 있어요. 디자인은 깔끔하고 완성도도 높은데, 막상 읽어보면 '이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 전혀 모르겠는 포트폴리오입니다.

 

대부분 이런 과정을 거쳐 만들어지곤 합니다.

1. 노션이나 미리캔버스에서 예쁜 템플릿을 고른다.

2. 정해진 칸에 맞춰 자신의 경험을 채워 넣는다.

3. 표지에 이름, 경력 란에 회사와 업무, 프로젝트에 했던 일을 나열한다.

열심히 만들었는데, 결과는 늘 비슷합니다. '분명 공들여 만들었는데 왜 자꾸 뻔한 느낌이 들지?'라는 찝찝한 의문만 남죠. 이유는 하나입니다. 템플릿이 먼저였기 때문입니다.

 

내가 누구인지를 먼저 정의하지 않고 칸을 채우는 방식으로 만들면, 포트폴리오는 그저 '경험 목록'이 됩니다. 하지만 면접관이 보고 싶은 건 단순한 목록이 아니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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