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삶을 흔들어보기로 결심하다
💡 10분 안에 이런 내용을 알려드려요!
- 10년 단위로 오프(off) 버튼을 눌러 주체적으로 삶을 리셋한 저자의 경험담
- 만약에(what if)라는 질문을 시작으로 전혀 다른 내 삶을 상상하는 방법
- 내가 진짜로 원하는 삶을 알아차리는 네 가지 테마와 결핍을 채우는 과정
* 2025년 9월 발간된 도서 〈위험한 인생책〉을 퍼블리의 시선으로 큐레이션한 콘텐츠입니다.
저자 크리스 채
前 메타 디자인 총괄, 現 퓨리오사AI 브랜드 총괄 > 프로필 더 보기
Editor's Comment
저자가 말하는 안식년(Year-off)은 내가 원하는 커리어와 라이프스타일을 찾아가기 위한 전략적인 선택이자 새로운 문화입니다. '미니 은퇴'라고도 불리는 재정비의 시간을 통해 삶을 재설계하기까지의 치열한 고민과 인사이트를 만나봅니다.
20대 후반, 나는 10년에 한 번씩 1년이라는 시간을 오롯이 나 자신을 위해 쓰기로 결심했다. 말하자면 '오프(off)' 버튼을 눌러 회사를 잠시 그만두고 내 삶 전반을 점검하는 일종의 리셋 기간을 갖기로 한 것이다.
사람들은 이런 시간을 가리켜 안식년(sabbatical)이나 긴 휴가(time-off)라고들 부른다. 하지만 이런 단어들은 어딘가 휴식이나 힐링에 방점이 찍혀 있어서 내가 진짜로 지향하는 바를 온전히 담아내지 못하는 느낌이었다.
내가 계획한 1년은 단순히 쉬는 시간이 아니라, 앞으로의 10년을 내가 원하는 방향으로 살아가기 위한 전략적인 도구에 가깝다. 날마다 그저 관성대로 살아가기 쉬운 익숙한 삶에서 한 발짝 떨어져 스스로에게 이런 질문을 던져보는 시간.
"나는 지금, 내가 원하던 삶을 살고 있는가?"
그리고 동시에 평소 마음 한구석에 묻어 두었던 수많은 질문과 욕망을 끄집어내어 마주하는 시간이다. 그 1년 동안 나는 매일 출퇴근에 얽매여 시도하지 못했던 일들, 하고 싶었지만 막연히 미뤄 두었던 도전들을 하나씩 실험해보기로 했다. 그 과정에서 나에게 맞는 해답을 찾고, 내 삶에 필요한 변화를 만들어낼수 있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