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도 바쁜데 채용에는 얼마나 시간을 써야 할까?

💡10분 안에 이런 내용을 알려드려요!

  • 엉뚱한 사람을 뽑기 전에 팀장이 꼭 알아야 할 채용의 기본 3단계
  • 인재 발굴부터 설득까지, 좋은 인재를 직접 데려오는 채용 심화 스킬
  • 채용이 정말 답일까? 사람 뽑기 전에 꼭 생각해봐야 할 채용의 전제 조건

저자 알토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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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은 많고 시간은 없고, 정신없이 바쁜 하루를 보내는 팀장이 많습니다. 그 와중에 팀원이 퇴사해 버려서 업무 공백을 메우느라 두 배로 힘든데, 새로운 팀원 채용을 위해 시간을 더 써야 하니 곤란한 적 많으셨을 겁니다.

 

그러다 보면 자기 팀원 채용을 남 일처럼 맡겨두고, 면접 한 번 들어가 보고는 "괜찮으니 뽑자"고 말하는 경우도 자주 보게 됩니다. 저도 그랬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없다는 핑계로 이상한 사람을 뽑아놓고 아웅다웅 에너지를 쏟는 일이 얼마나 비효율적인지는 다들 잘 아실 겁니다. 알면서도 바쁘니까 채용에 소홀해지는 것이지요.

 

혹은 팀장이 된 지 얼마 안 되어 면접에 들어가는 것도 처음이고, 서류 검토도 처음인 분도 있을 겁니다. 채용을 어디서 배운 적도 없고, 누가 알려준 적도 없기 때문에, 잘하려고 해도 어떻게 해야 잘하는 건지 감이 안 올 수 있지요.

 

그래서 이 글에서는 채용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과, 바쁜 와중에도 최소한 어느 정도 채용에 리소스를 써야 하는지를 알려 드리고자 합니다.

 

그 전에, 혹시 본인은 "사람을 잘 본다"고 생각하시나요? 모든 첫 창업자 대표들이 그렇게 생각합니다. 대기업 출신, 임원 출신, 맥킨지 출신, 서울대 출신, 스타트업 출신, 무슨 출신이든 다 그렇게 생각하고, 전부 채용에서 실패를 맛봅니다. 

 

면접관 몇 번 들어가 본다고 채용 실패를 피할 수 있는 게 아닙니다. 저도 그랬고, 다른 이들도 그랬고, 모두가 그렇습니다. 겸손하고 겸허한 마음이 없으면 확증편향을 벗어날 수 없습니다.

팀장이 챙겨야 할 채용의 기본 3가지

채용은 어떤 절차로 진행될까요? 서류가 들어오면, 서류를 검토하는 것부터일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애초에 좋은 지원자가 따박따박 지원해 올 거라는 기대도 착각이고, 그전에 채용 계획을 세우는 것부터 시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