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이 원하는 것’을 귀신같이 읽어내고 싶다면

💡 10분 안에 이런 내용을 알려드려요!

  • 데이터로 예측하고, 전략으로 실행하는 마케팅 노하우
  • '데이터를 잘 읽는 마케터'로 성장하고 싶다면 꼭 알아야 할 시장 데이터 다루는 법
  • 데이터 수집, 분석, 성과 측정까지! 팔리는 마케팅을 위한 실전 가이드

저자 김영민

허들러스 그로스 컨설턴트 > 프로필 더 보기 

👉 이 시리즈는?

 

매출을 올리려면 감이 아닌 숫자에서 힌트를 찾아야 합니다. 유입, 전환, 재구매 데이터를 읽고 실무에 활용하는 방법을 쉽고 명확하게 알려드립니다.

 

많은 사람들이 마케팅을 이렇게 생각합니다.

광고 예쁘게 만들고, 브랜드 잘 포장하면 되는 거 아냐?

물론 맞는 말이에요. 예쁘고 멋진 콘텐츠는 중요하죠. 하지만 정말 잘 팔리는 마케팅을 하려면, 그 전에 꼭 던져야 할 질문이 있습니다.

지금 이걸 원하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

감각만으로도 괜찮은 콘텐츠를 만들 수는 있어요. 그런데 요즘처럼 변화가 빠른 시장에서는 '감'보다 '근거', 즉 '데이터'가 훨씬 더 중요합니다. 

 

매주 바뀌는 트렌드, 쏟아지는 신제품, 예측하기 어려운 소비자 반응. 이런 환경에서 감만 믿고 기획하기엔 너무 위험하죠. 결국 '감 좋은 기획자'보다 '데이터를 잘 읽는 마케터'가 오래 살아남을 수 있습니다.

 

📉‍ 잘 만든 콘텐츠가 조용했던 이유

©김영민

다현 씨는 한 쇼핑몰의 신입 마케터였습니다. 봄 시즌을 맞아 '봄 원피스' 홍보 콘텐츠를 열심히 준비했죠. 산뜻한 SNS 이미지를 제작하고, 광고 예산도 충분히 배정했고요. 무엇보다 콘텐츠 퀄리티도 괜찮았어요. 

 

하지만 결과는 생각보다 조용했습니다. 그 이유는 광고를 집행한 시점에 있었습니다. 광고는 3월 중순에 시작했는데, 이미 소비자들은 2월 말부터 봄옷을 찾고 있었던 거죠. 실제로 네이버 쇼핑 트렌드 데이터를 보면, '봄 원피스' 검색량은 2월 말부터 급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