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리어 여정에서 흔히 하는 4가지 고민

💡 10분 안에 이런 내용을 알려드려요!

  • 성장을 추구하는 직장인들의 커리어 성찰을 돕는 구체적인 고민 상황 4가지
  • 자신의 커리어를 진단하고 커리어 전략을 짜는 데 도움이 되는 커리어 질문 7가지
  • 직장에서 단순히 버티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동기부여하고 능동적으로 커리어 관리하는 법

저자 장윤혁

크린토피아 CSO/상무이사 > 프로필 더 보기

일을 하다 보면 흔히 하게 되는 몇 가지 고민이 있다. 개인적인 커리어도 충분히 고민하고 설계해야 하는데 그러기엔 할 일이 너무 많아 시간이 없다라던가, 꽤 일을 해온 연차임에도 아직 내가 잘하는 것과 좋아하는 것에 대한 확신이 없다는 것, 내 삶인데도 불구하고 그저 버티는 수동적인 태도로 하루하루를 보내는 게 고민되는 것처럼 말이다. 17년차 직장인으로 그 동안의 경험을 예로 들어보겠다.

 

🔎 고민 1. 미래를 위한 시간 투자 

오랜만에 후배에게 카톡이 왔다. 늦게라도 좋으니, 고민이 있어서 꼭 만나고 싶다고 한다. 나는 원래 주변 사람의 미래와 커리어에 관심이 많다. 이타심이라기보다는 이기심인데, 누군가의 미래에 조금이라도 기여를 했을 때 가장 큰 보람과 행복을 느끼기 때문이다. 

 

밤 10시까지 야근을 하다가 저녁도 못 먹고 헐레벌떡 택시를 타고 온 후배. 나와 이야기 중에도 급한 업무 전화를 받느라 정신이 없다. 현 회사로 옮긴 지 이제 2년. 대기업이고 팀장 시켜준다고 해서 이직을 했다. 간판은 대기업이긴 하지만, 대기업으로 인수된 지 얼마 안 된 스타트업이라 어수선하단다. 임원들이 대체로 무능하고, 대표는 우유부단하고, 체계도 없고 등등. 영혼을 갈아 넣은 덕에 회사에서 인정은 받지만, 회사가 잘될 것 같지 않으니, 비전이 없다는 생각이 든다. 마침, 오퍼가 온 곳도 두 곳 있고 해서 고민이 된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