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정과 친절도 체력에서 나옵니다

💡10분 안에 이런 내용을 알려드려요!

  • 내 머리와 마음, 몸이 따로 놀았던 이유와 나를 위한 재충전의 중요성
  • 나의 몸을 건강하고 지속 가능하게 나를 통합하는 1:1:1 시간 분배 법칙
  • 고통과 후회를 줄이며 살 수 있도록 마음을 알아주는 상담사의 노트

* 본 콘텐츠는 2024년 8월 발간된 〈그래도 사는 동안 덜 괴롭고 싶다면〉을 퍼블리의 시선으로 발췌해 구성한 것입니다.

Editor's Comment

일하는 우리의 하루하루가 항상 아름답기만 한 것은 아닙니다. 때로는 친절이 고갈되기도 하고, 내 안의 욕심이 마음을 어지럽히기도 하며, 이유 없이 상처받는 날도 있습니다. 결론이 보이지 않는 고민으로 머리가 터질 듯한 순간도 있죠.

 

하지만 이런 감정들을 여러분만 겪는 것은 아니라고 저자는 말합니다. 저자가 전하는 따뜻한 위로가, 마음이 시끄러운 하루를 보내는 여러분에게 잘 전달되길 바라봅니다.

일이 많아서 또는 너무 어려운 일을 하고 있어서 쉬지도 못하고 하루하루 힘들게 지내는 중에는, 내 실수로 상대방에게 타박을 받는 것도 서럽고, 힘들어하는 나를 무심하게 대하는 상대방이 미워지기도 합니다.

 

이런 상황에서는 내가 느끼는 불편한 기분과 나에게 신경을 쓰지 않는 듯한 상대방의 태도가 무척 크게 다가옵니다. 상대방에 대한 섭섭함이 커지면 신경질이 나기도 해요.

 

하지만 정작 분풀이를 하며 짜증을 내고 나면 창피하고 미안한 마음이 몰려옵니다. 이게 다 무심하고 이기적인 상대방 때문인 것 같기도 하고, 충분히 성숙하지 못해 감정 조절에 실패한 나 때문인 것 같기도 하죠.

 

그런데 이렇게 다양한 감정이 소용돌이 치는 상황에서는 '마음'만큼이나 '일이 많다, 쉬지도 못한다'라는 사실 자체가 중요할 수 있습니다. 물론 자신과 타인에 대한 마음 씀씀이라든가 관대함은 심리적인 성숙과 관련되어 있지만, 몸이 제대로 쉬지 못하면 인내심은 자연스레 줄어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