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적지 않고 '이렇게' 기록해야 빠르게 성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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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빠 죽겠는데 주간 리뷰를 언제 해?! 단 15분 만에 일주일을 휘리릭 회고하는 방법
  • 핵심을 꿰뚫는 8가지 질문으로 부담 없이 시작할 수 있는 3단계 접근법
  • 무의식중에 내 시간을 망치고 있던 방해 요소를 찾아내고 성장하는 노하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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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린

프리랜서 음악감독 > 프로필 더보기

설 연휴가 지나고 순식간에 3월이 온 것 같나요? 저도 그렇습니다. 전부 리셋하고 새롭게 시작하는 마음으로 계획을 세우지만 잘 되고 있는 건지, 내가 성장하고 있는 건지 의문이 들기도 합니다. 그때 우리는 이런 감정들에 휩싸이곤 합니다.

😓 24시간 내내 쫓기는 것 같은데, 막상 뭘 했는지 와닿지 않아.

😰 뭔가를 열심히 하긴 한 것 같은데, 성장하고 있는 건지 잘 모르겠어.

이런 고민에 빠지는 이유는 크게 3가지입니다. 원인은 다 다르지만, 공통적으로는 '나에게 맞지 않는 회고법'을 사용하고 있기 때문이에요.

  • 1) 긴 단위 회고: 보통은 한 달과 연간 주기가 회고하기 적당한 기간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회고 주기가 길면, 분량이 많아져서 버거워질 뿐만 아니라 명확하게 돌아보기도 어렵습니다. 30일이란 방대한 기간을 뾰족하게 전부 돌아보는 일은 사실상 불가능에 가깝죠.
  • 2) 감정적 회고: 부정적인 감정에 휩싸이는 경우엔 이성적으로 나를 돌아보지 못합니다. 일반적으로 일기 쓰기에서 많이 나타나는데요. 엉켜있는 감정을 쏟아내듯 글을 쓰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스스로를 객관적으로 살펴보는 것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 3) '일하는 나'에 초점을 맞춘 회고: 대부분 자신의 일이나 업무에만 초점을 맞춰 회고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물론 이런 회고도 도움이 되지만, 업무 외적으로 어떻게 살아가고 있는지, 24시간을 어떻게 쓰고 있는지도 돌아볼 필요가 있습니다. 일하고, 놀고, 자기 개발을 하는 시간 속에서 우리는 성장하고, 또 낭비하기도 하죠. '회고록'의 핵심은 우리가 쓴 시간을 전반적으로 두루 살펴보는 데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