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 2년, 1만 팀이 다녀간 경주의 호텔을 찾다
💡 10분 안에 이런 내용을 알려드려요!
- 숙박 산업 경력이 전무한 대표와 팀원이 만들어낸 차별화된 호텔의 사례
- 불리한 위치, 좁은 객실 넓이를 고객 경험으로 극복한 유온스테이의 비결
- 모두가 책임감과 진심을 공유하는, 지속 가능한 팀이 만들어지는 과정
※ [인사이드 호텔 인사이트] 시리즈의 콘텐츠입니다 ※
저자 CHECKIN
브랜드 디자이너 출신, 현재는 호텔 추천 사이트를 운영하고 있는 호텔 인사이트 기록자 > 프로필 더 보기
호텔을 세우겠다는 꿈을 위해 3년째 전국의 호텔을 돌아다녔다. 이번에 소개할 호텔 또한 인사이트로 가득하다. 경주에 있는 이 호텔은 겉보기에 화려한 건물이 아니다. 객실 넓이는 4평 남짓, 보통 비즈니스 호텔의 가장 기본적인 객실이 7평~10평인 것을 감안하면 얼마나 작은지 알 수 있다. 그렇다고 근처에 즐길거리가 많느냐? 그것도 아니다. 관광지와 먼 곳에 있다.
그런데 말이다. 사람이 끊이질 않는 이유가 대체 뭘까. 주말 만실은 기본, 오픈한 지 2년동안 1만여 팀이 오갔다고 하는 유온스테이. 이들의 비결이 무엇인지 알고 싶어 직접 투숙하러 경주로 발걸음을 옮겼고, 결국 깨달았다. 아무리 하드웨어가 불리하다고 할지라도 고객들의 이목을 끌고 살아남을 수 있는 구멍은 반드시 있다는 것을.
경험도 레퍼런스도 없이 맨땅에서 시작하다
지금의 유온스테이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이곳이 과거에 어떤 모습이었는지, 처음 오픈했을 당시에는 어땠는지 알 필요가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