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야말로 ChatGPT의 세상이 온 것 같습니다. GPT 4.0까지 빠르게 나온 시점에서, ChatGPT를 다루는 콘텐츠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ChatGPT를 제대로 사용하지 않으면 도태될 것 같다는, 또는 AI에게 일자리를 곧 빼앗길 것 같다는 불안함마저 느껴집니다. ChatGPT에 접속해 몇 마디를 쳐보긴 했지만 그저 신기하다 느껴질 뿐 금방 창을 끕니다. 막상 내 비즈니스에서 활용하자니 방법을 모르겠다고 생각한 적, 혹시 있지 않으세요?
이 아티클은 쏟아지는 ChatGPT 정보의 홍수 속에서 길을 찾고 있는, 찾지 못한 입문자분들을 위해 준비했습니다.
ChatGPT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면서, 요즘 ChatGPT에 관련된 정말 많은 콘텐츠가 있지만, 각자의 활용 케이스 공유나 수익화에 대한 정보가 가장 많아서 정작
어떤 질문을 어떻게 해야 좋은 결과를 만날 수 있을지
어디에서 양질의 정보를 찾을 수 있을지
에 대해서는 정리가 필요하다는 생각을 했어요. 저 역시 AI 전문가는 아닙니다. 다만, 저는 '여행성'이라는 글쓰기 애플리케이션을 사이드 프로젝트로 개발하면서 ChatGPT를 적극적으로 사용해 왔는데요. ChatGPT를 활용하여 글쓰기 주제를 확장·생성하면서 콘텐츠의 제작 속도가 향상되었습니다. 이러한 ChatGPT에 대한 저의 경험과 삽질, 자료 큐레이션 경험을 토대로, ChatGPT 활용 기초에 대한 튜토리얼을 친절하게 들려드리겠습니다. ChatGPT 사용에 익숙해지신 분들을 위한 예시와 가이드도 담았으니, 적극적으로 활용해주세요!
ChatGPT 외에도, GenAI*에 관련된 수많은 서비스들이 나오고 있는데요(Microsoft Bing에서는 검색으로 활용할 수 있고, 노션 AI도 이제 모두에게 열렸죠!), 인공지능 서비스의 작동 원리는 비슷하기 때문에, ChatGPT 활용에 익숙해지신다면 어떤 서비스를 만나더라도, GPT 버전이 빠르게 업그레이드 되더라도, 여러분만의 방식으로 잘 활용하실 수 있을 거예요.
* Generative AI, 콘텐츠를 만드는 생성형 인공지능
챗GPT 시작 전, 알아야 할 한계점과 유의사항
ChatGPT 입력 칸에는 물론, 어떤 말을 넣어도 상관없습니다. 그러나 어떤 인풋을 넣느냐에 따라 아웃풋은 정말 큰 차이가 나더라고요. 저도 처음에는 ChatGPT에 간단한 질문 몇 개를 해보고 그 능력을 과소평가했던 적이 있었어요. ChatGPT에 어떻게 질문을 해야 좋은 답변을 끌어낼 수 있을지, ChatGPT 사용 시 꼭 알아야 할 기본 사항과 팁을 소개해 드립니다.
1. 질문이 아닌 명령이라고 생각하세요
일반적으로 ChatGPT의 인풋 창에 들어가는 질문을 '프롬프트(Prompt)'라고 칭합니다. 질문에 대한 답변을 제공하는 게 아니라, 명령에 대한 응답을 제공하는 개념이기 때문인데요. 이 말은 ChatGPT에 질문할 때는 사람에게 하는 수평적 질문보다, AI 비서를 쓰는 것 같은 수직적인 명령어를 쓰는 것이 도움이 될 때가 많기 때문이에요. 마치 최면을 거는 것 같달까요.
예를 들어, 누구인 척하라는 명령어가 상당히 효과가 좋습니다. "XXX의 프로덕트 매니저인 척을 해줘(I want you to Act as a Product Manager in XXX)"라고 운을 띄우면, 여러분이 ChatGPT로 XXX라는 프로덕트의 PM을 부릴 수 있게 되는 거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