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패 - 자책 - 실망의 사이클에서 벗어나는 2022년 회고법

💡 10분 안에 이런 내용을 알려드려요!

  • 스스로 격려하고 토닥이며 한 해를 돌아보는 방법
  • 솔로플레이 회고: 나에 대해 얼마나 알고있나요? (ex. 유퀴즈? 스스로에게 묻는 문답 회고)
  • 멀티플레이 회고: 친구·동료와 함께 놀면서 회고하는 방법 (ex. 키워드 빙고게임, '누구냐 넌!' 탐정회고)
  • 바로 다운받아 활용 가능한 굿노트 PDF 🎁 키워드 플레이 회고 템플릿 제공🎁 (온라인 컬러용, 오프라인 출력용)
키워드 플레이 회고 템플릿 미리보기 

저자 김지선

히비스 / 프로덕트 디자이너 10년 차 > 프로필 더 보기

새해가 시작될 때마다 우리는 각자의 방법으로 신년 계획을 세운다. 가벼운 다짐부터 구체적인 목표 설정까지, 방법은 다양하지만 계획을 세울 당시의 불타는 열정은 모두 같다.

 

그런데 불타는 열정으로 세운 새해의 계획들은 얼마나 현실이 될까? 계획을 모두 달성한 사람, 일부만 성공하거나 아예 실패한 사람도 있을 거다. 망각의 동물이라는 별칭에 맞게 인간은 자신이 세운 구체적인 계획은 잊은 채 달성하지 못했다는 후회, 자책감, 아쉬움과 같은 부정적인 감정만 남고는 한다. 

 

그리고 그 감정은 사라지지 않고 마음 깊은 곳에 침전물로 쌓인다. 그러다 새해 계획을 세우려고 할 때 불쑥 수면 위로 모습을 드러낸다. '이번에도 저번처럼 계획만 거창하고 실제로는 계획대로 안될 거야' 하고 속삭인다. 나는 이걸 '실망의 사이클'이라고 부른다.

 

실망의 사이클이란?

계획 수립 > 실패 > 자책감 > 연쇄 실패로 이어지는 무한 궤도의 사이클 ⓒ김지선

결론적으로 계획에 대한 의욕이 사라지는 과정을 말한다. 실패의 학습으로 새로운 계획을 세울 의욕까지 사라지는 것이다. 나는 이 사이클을 자주 겪었던 사람 중 한 명으로,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새해 계획을 세우지 않았다.

 

건강한 동기를 앗아가고 지난날에 대한 후회와 다가올 날에 대한 부정적인 지레짐작을 갖게 하는 이 '실망의 사이클'을 버리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나는 올해를 잘 마무리하고 긍정적인 새해를 맞이하는 간단한 방법으로 '회고'를 선택했다. 지나간 일을 돌이켜 본다는 사전적 의미의 회고는 낯선 이름만큼 어려운 일은 아니다. 초등학교 시절 매일 제출했던 일기장 역시 하루하루에 대한 회고라고 볼 수 있다. 다만, 나는 한 해의 끝에서 회고를 재미있게, 지인들과 함께할 수 있는 방법으로 바꿔봤다. 

📌 굿노트 템플릿 활용법 

▪ 굿노트는 아이패드용 어플리케이션으로서 다운받아 자유롭게 활용하실 수 있는 툴을 말하는데요. PDF 파일로 제공해 드리므로, 아이패드가 없어도 노트북이나 출력하여 자유롭게 활용이 가능합니다. 

 

▪ 혼자서 조용히 하고 싶다면? 솔로 플레이 키워드 회고 

▪ 친구 또는 우리 팀원들과 가볍게 해보고 싶다면? 멀티 플레이 키워드 회고 

솔로 플레이 키워드 회고

2022년을 특별하게 기억하는 회고 방법. 첫 번째로 혼자서도 충분히 할 수 있는 회고 방법을 소개한다. 솔로 플레이 회고 방법은 꼭 연말이 아니라 분기별로 하기에도 좋다. 자신을 인터뷰하듯 문항에 답하며 자신을 알아가는 회고 방법이다.

📦 준비물 

▪ 아티클 하단에서 다운받을 수 있는 굿노트 템플릿 양식

▪ 편안한 마음가짐과 이를 도울 잔잔한 음악

▪ 스마트폰 

▪ 태블릿 or 노트북 or 템플릿 출력물 + 필기도구 (취향, 상황에 맞게 선택)

▪ 시간을 잴 수 있는 시계 or 타이머

 

⏰ 소요 시간

▪  약 30분

1. 올해의 키워드 뽑기 

©김지선

📍 올해의 키워드 정리형 시트

템플릿 3페이지에 있는 '2022년 올해의 키워드' 페이지를 연다. '올해의 도전'부터 변화, 행복, 실패, 사건, 책, 영화 등 가벼운 주제부터 한 해를 돌아볼 만한 주제까지 총 12개의 키워드에 맞춰 자기 생각을 작성한다. 선정 기준은 스스로 정하면 된다. 주제를 보자마자 떠오르는 생각이어도 좋고, 조금 더 고민해서 가장 큰 의미를 갖는 키워드를 적어도 좋다.

 

키워드를 선정할 때는 1)휴대폰 사진첩을 열어 스크롤을 내리면서 올해 1월로 내려가 기억에 남는 사진이 있는지, 어떤 상황이었는지 떠올려본다. 혹은 2)카카오톡 대화방을 살펴보면서 누구와 무엇을 했는지, 나에게 의미 있는 부분이 있는지 체크해본다. 또한 올해의 노동요나 영화, 책, 재구매 아이템 같은 주제를 생각할 때는 OTT, 쇼핑 앱을 열어 구매한 내역을 살펴보는 식으로 가볍게 진행한다.

 

이렇게 생각한 내용을 바탕으로 키워드 옆 밑줄에 제목을 적고, 아래에는 왜 이것이 올해 기억할 만한 내용인지 간략한 설명을 단다. 내용을 적는 동안 1년 동안 내가 어떤 주제·카테고리에 흥미를 느꼈는지 돌아볼 수 있다.

 

머릿속으로 '그래, 그랬었지'라고 생각하는 것보다 눈으로 보면서 직접 손으로 써보는 편이 확실히 기억에 남는다. 내년 새로운 계획을 세우거나 루틴을 갖고 싶다면 이것부터 시작하는 게 좋다.

 

📍 올해의 키워드 만년형 시트

©김지선

위와 같이 정해진 키워드 주제가 자신에게 맞지 않거나 부족하게 느껴진다면? 4페이지, 올해의 키워드 '만년형' 시트를 활용하면 된다. 직접 12가지 키워드를 선정하는 것부터 시작해 보는 거다. 이후 단계는 위와 동일하게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