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Z 공략 베스트 레퍼런스 모음zip
💡 10분 안에 이런 걸 알려드려요!
- MZ세대 마케팅 총결산! '이유 있는 성공'을 기록한 베스트 레퍼런스
- 정체성, 개인·반려, 디지털, 다양성 키워드에 대한 업데이트된 사례
- 흐름을 알면 MZ가 보인다! 성공한 마케팅의 이유와 맥락 읽기
※ [MZ 세대, 얼마나 알고 있나요?] 시리즈의 콘텐츠입니다. ※
저자 이혜인
대학내일 기획혁신센터 수석 매니저 / 8년 차 / 기획 , 브랜드 컨설팅 담당 > 프로필 더 보기
저자 이재흔
대학내일20대연구소 수석 연구원 (트렌드 파트장) / 8년 차 MZ세대 전문 연구원 > 프로필 더 보기
지난 아티클 〈이해가 안 되는 요즘 MZ, 그들은 왜 그럴까?〉에서는 MZ세대를 알아야 하는 이유, MZ세대를 나누는 코호트 효과와 기준, 그리고 시대별로 주목해야 할 MZ세대의 특성에 대해 알아봤죠.
특히 여러 환경적인 요인으로 나타난 MZ세대만의 특성을 네 가지*로 정리해 봤는데요. 이번 편에서는 그 특성을 잘 반영해 MZ의 마음을 공략한 마케팅 사례와 현상에 대해서 알아보고자 합니다!
* 〈자신을 더 선명하게 만들어 가는 세대〉, 〈1인분의 삶에 집중하는 신개인주의〉, 〈디지털 근본주의에서 자라난 경계 없는 세대〉, 〈참여하고 목소리를 내는 세대〉
이름하야, MZ 공략 베스트 레퍼런스 모음집!
단순히 흥한 마케팅을 모은 게 아니라, MZ의 세대 특성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모았기 때문에, MZ가 가진 어떤 특성을 어떻게 공략해야 MZ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을지에 대한 힌트를 얻어 가실 수 있을 거예요!
MZ의 이름과 정체성을 찾아주다
지난 편에서 MZ가 저성장 시대에서 청소년기와 청년기를 보내기 시작했다는 이야기로 포문을 열었는데요. 그래도 마냥 어둡지만은 않았다고 볼 수 있어요. MZ는 IMF나 스펙경쟁심화, 수저론, 헬조선 같은 살벌한 상황을 나름대로 잘 타개하기 시작했거든요. 다양한 가치관과 나만의 행복의 기준을 찾는 것이 바로 그 방법이었죠.
우리 사회는 다양한 삶의 유형과 가치관의 다양성을 포용하면서 더 넓어지기 시작했어요. 그러다 보니 중요해진 것이 바로 '나'를 객관적으로 이해하고 분류하는 일이지 않았나 싶습니다. 특히 코로나19로 오프라인에서의 연결이 끊어진 2020년 이후로 이런 유형 테스트, 레이블링 게임*, 포트폴리오 등 자기 객관화에 도움을 주는 앵글의 마케팅이 대 성행했어요.
* 자기 정체성을 특정화된 유형으로 딱지를 붙인 뒤, 해당 유형의 라이프 스타일을 동조·추종함으로써 정체성의 불확실성을 해소하려는 게임화된 노력 (출처: 아트인사이트)
이제 MBTI는 안 보이는 데가 없어요. 심지어 처음 만난 사람에게 자기소개를 할 때 자신의 성격을 대변하기 위해 쓰이기도 하거든요. 최근 한 기업에서 서류 항목에 MBTI를 작성하라고 해서 이슈가 되기도 했었습니다. '채용에 MBTI가 웬 말이냐!'라면서요.
저도 동의해요. 그렇지만, 사실 요즘 지원 서류를 심사하다 보면 이 MBTI로 본인을 대변하는 MZ를 심심치 않게 만나볼 수 있습니다. 객관적 평가지표로 쓰기에는 부적합하지만, 자신을 소개하는 툴로서는 이만한 게 없다는 것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