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초만에 고객을 사로잡는 상세페이지 오프닝

상세페이지 실무자 노하우 대방출: 3초 안에 고객을 사로잡는 법

아무리 공부해도 내 제품에 맞는 스토리를 쓰지 못하시겠다면, 이 아티클을 주목해 주세요. 

텅 빈 상세페이지를 어떻게 채워야 할지 막막하셨던 분, 이리저리 상세페이지 작성법을 찾다가 겁먹고 거액의 컨설팅을 결제하기 직전이셨던 분이 계신다면 잠시 결제를 멈추고 스크롤을 내려보세요. 어쩌면 상세페이지 제작 비용 500만 원을 아낄 수 있을지도 모르니까요. 

시장에 진출하자마자 우리는 매일 경쟁을 맞닥뜨립니다. 상세페이지는 이 경쟁에서 승기를 거머쥘 열쇠인데요.

• (눈물을 흘리며 손해를 보면서까지) 가격에 엄청난 메리트가 있거나,
• (연예인이 만든 상품처럼) 네임 밸류가 있거나,
• (인스타그램 최소 10만 이상) 인플루언서가 홍보하지 않았다면,

사실 많은 제품이 '거기서 거기'입니다. '거기서 거기'를 벗어나기 위해서는 남들과 다른 우리 제품만의 '한 끗 다른 포인트'를 상세페이지 가장 상단, 오프닝에 담아야 합니다.

이번 콘텐츠는 남들과는 차별화된 오프닝만으로 3초 만에 바로 구매까지 전환시키고 싶으신 분들을 위해 준비했습니다. 어디서도 공개하지 않은 고객들의 상세페이지 스크롤 동선까지 알려드리니 꿀팁도 챙겨가세요!

상세페이지 동선: 고객들의 시선은 어디에 얼마나 머물까?

상세페이지 오프닝이 중요한 이유?!

여러분들은 상세 페이지에 처음 진입하였을 때, 이 길고 긴 페이지를 끝까지 읽을지 결정하는 데 얼마의 시간이 걸릴 거라고 예상하시나요?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딱 3초. 이 3초는 스크롤을 딱 세 번 내리는 데 걸리는 시간입니다. 상세페이지에 랜딩 하자마자 고객들은 위아래로 열심히 스크롤하고 확대를 하는 동선을 볼 수 있는데요. 초반 이탈률*을 보았을 때 이 일련의 과정이 약 3초 안에 결정되곤 합니다. 다시 말하자면 3초라는 눈 감았다 뜨는 시간 안에 열심히 만든 나머지 상세페이지를 읽을지 말지를 결정한다는 뜻입니다. 

*이탈률 : 세션이 처음 랜딩 된 페이지에서 아무런 행동 없이 그대로 사이트를 벗어난 비율

종종 이런 질문을 하시는 분들도 계십니다.

상세페이지에서는 본문이 가장 중요한 거 아닌가요?

저는 아주 큰 오산이라고 생각합니다. 어떻게 이렇게 확신에 가득 찼냐고요? 지금부터 온라인 고객이 상세페이지에 진입해 어느 정도 머무는지 살펴보면서 그 이유를 찾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지금부터 데이터를 통해 온라인에서만 볼 수 있는 고객 동선을 보여드릴게요. 

아래는 와디즈 실시간 랭킹 상위권을 달성했던 프로젝트의 스크롤링에 따른 (웹/모바일별) 사용자 도달 현황을 분석한 표(Beusable)*입니다. 상세페이지에 방문한 사용자의 실제 웹 사이트 이용 행태를 데이터로 추출해 시각화한 자료인데요.

* 구체적인 데이터는 공개가 어려워, 이해를 돕기 위해 별도의 가공을 진행하였습니다. 

해당 페이지에서 클릭이 가장 많이 발생한 곳일수록 적색을 띄며, 클릭이 발생하지 않은 곳은 녹색과 청색으로 표시됩니다. 

• 클릭이 가장 많이 발생한 곳: 청색 < 녹색 < 적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