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 어디에나 나보다 잘 나가는 누군가가 있다

💡 10분 안에 이런 내용을 알려드려요!

  • 지금껏 설계했던 커리어에서 73%를 추가로 편성해야 할 이유
  • 내 영역을 찾고 전문성을 쌓는 법! 제로부터 알려주는 노하우
  • 따라올 수 없는 전문성을 축적하는 4가지 핵심 단계

※ [이론 말고 현실에서 팀장으로 살아남기 A to Z] 시리즈의 콘텐츠입니다 ※

저자 장윤혁

크린토피아 CSO/상무이사 > 프로필 더 보기

사회초년생 때를 떠올려 봅니다. 조직에 적응하랴 일을 배우랴 정신없는 시기였습니다. 크고 작은 좌절도 겪었습니다. 저는 신입을 위한 따뜻한 배려 속에서 능력을 키웠습니다. 제로부터 시작했으니 성장은 당연한 일이었습니다.

 

3~4년 차가 되었습니다. 점점 더 도전적인 과제를 맡게 됐습니다. 회사는 언제나 내 능력보다 조금 더 높은 레벨에 있는 일을 줬습니다. 때로는 까치발을 들어 성과를 얻어냈고, 때로는 질책을 받았습니다. 일의 즐거움에 빠져 4~5년을 보냈습니다.

 

'나는 충분히 성장하고 있어.' 제 마음에 회의감이 들어올 자리는 없었습니다. 어느새 10년 차가 되었습니다. 조금씩 초조한 기분이 들기 시작했습니다. 나름대로 열심히 살면서 승진도 하고 역량도 키워 왔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내가 아니라 남이었습니다. 내 옆에는 나보다 더 잘 나가는 누군가가 있었습니다.

 

누구는 창업해서 몇백억 원씩 투자를 받았습니다. 누구는 최연소 팀장이 되었습니다. 누구는 임원이 되었으며 주식 부자가 되었습니다. 누구는 무리해서 산 집값이 뛰어 먹고 살 걱정을 덜었고, 누구는 글로벌 기업에서 일하다 미국 본사로 픽업됐습니다. 다른 누구는 자기 이름으로 책을 냈습니다.

 

나이도 엇비슷한, 전에는 고만고만했던 사람들이 나를 작아지게 만들었습니다. 남과의 비교는 나를 이런 고민으로 데려갔습니다. '나는 지금 이대로 괜찮은가?' '기껏해야 30년 일할 텐데 벌써 10년을 평직원으로 살았네.' 남은 시간이 얼마 없다고 느껴지기 시작했습니다. 위기가 찾아온 것입니다.

100세 시대의 인생은 학습-일-은퇴의 세 단계가 아니다

100세 시대, 100세 인생은 흔히 쓰이는 말입니다. 그러나 100세를 다음 세대에나 통할 얘기로 받아들이는 사람도 드물지 않죠. 80세를 전후로 하는 평균 수명에 대한 인식은 크게 달라지지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