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실한 한방을 만든다 – 캠페인 컨셉 도출
💡 10분 안에 이런 걸 알려드려요!
- 17년차 광고 기획자가 알려주는 '팔리는 제안'을 완성하는 13가지 디테일
- 실제 사례를 모티프로 하여, 경쟁 PT의 전 과정을 담은 생생한 스토리텔링 형식
- 매력 없이 그대로 휘발되는 컨셉 말고, 한 방에 꽂히는 좋은 컨셉의 3가지 조건
※ [팔리는 제안의 13가지 디테일] 시리즈의 3편 콘텐츠입니다. 지난 편 '팔리는 제안의 13가지 디테일: 방향성을 좌우할 핵심 문제 찾기'에서 이어집니다. ※
저자 심지혜
광고회사 (주)마스삼공 대표. > 프로필 더 보기
등장인물
- 🦸♀️ 클레어: 광고회사 M의 대표.
- 👨🏻🔧 레오: 경쟁 PT를 리드하게 된 초보 팀장.
- 👩🏻💻 썸머: 글 속의 '나'로, 5년 차 광고기획자.
- 👶 마크: 호기심이 많은 열혈 막내
D-10. 제작 OT
제작 OT는 광고 캠페인의 핵심이 되는 컨셉, 카피와 크리에이티브(키 비주얼, TV CF, 바이럴 영상 등) 등을 도출하기 위한 과정이다.
제작 OT에서 기획자들은 제작팀에게 어떤 브랜드의 어떤 제품을 광고하게 되는지, 그리고 광고주가 요구한 제안의 내용과 범위를 전달한다. 그 과정에서, 기획자들이 합의한 마케팅 전략의 전체적인 방향성도 함께 설명한다. 그리고 제작 OT 후에는 전체 캠페인의 우산이자, 뚜껑이자, 뼈대라 불리는 컨셉을 먼저 준비하고, 컨셉이 결정되면 순차적으로 카피와 크리에이티브를 고민한다.
지난 5일간 치열하게 고민하여 준비한 방향성을 설명해 드리자 CD님과* COPY님이** 난색을 보였다.
* 크리에이티브 디렉터(Creative Director). 크리에이티브 부문의 최고 책임자 혹은 의사결정권자를 의미한다. 흔히 우리나라에서는 '제작 국장'을 의미하기도 한다.
** 카피라이터(COPYwriter). 캐치프레이즈, 슬로건, 설명 문장 등 광고 문안을 만드는 역할을 한다.
👨💼 CD: 우선 잘 설명해줘서 고마워. 고생이 많았네. 고민한 흔적이 보여. 근데 이거 방향성은 좋지만... 풀기가 너무 어렵다! 쉽게 말하자면 '매일매일 양치습관!' 뭐 이런 스타일인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