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것은 리더의 결정에서 시작된다
💡 10분 안에 이런 걸 알려드려요!
- 결정을 '감'으로만 내리고 있던 팀장님들 주목! 리더의 결정이 중요한 이유
- 현업에서 리더라면 한 번쯤 마주해서 난감했던 순간 5가지 케이스 스터디: 현명하게 해결할 수 있는 구체적인 접근법을 알려드립니다.
- Case 1. 결정을 미루는 상사, 보챌 수도 없고 어떻게 하면 될까요?
- Case 2. 각자 부서 입장만 이야기하는 자리, 어떻게 결론을 낼 수 있을까요?
- Case 3. 무조건 양보하라는 B팀, 저는 이번에도 양보해야 할까요?
- Case 4. 또 TFT가 만들어진대요. 누구를 보내야 할까요?
- Case 5. 진행상황 60%, 프로젝트를 엎는 결정을 해야 합니다. 어떡하죠?
*본 콘텐츠는 2021년 2월에 발간된 <리더는 결정으로 말한다>의 본문 내용을 큐레이터의 시선으로 발췌하여 구성하였습니다.
리더의 결정이 모든 것의 시작이다
현실의 리더들은 많은 문제 앞에서 결정을 고민합니다. 목표를 수립하고 합의하는 과정, 구성원의 성과 향상을 돕기 위해 코칭하고 피드백하는 과정, 또 평가 상황에서도 리더는 크고 작은 결정에 직면합니다. 뿐만 아니라, 팀을 유지하거나 상사와의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을 위해서도 리더의 결정은 중요한 이슈가 됩니다.
왜 그럴까요? 바로, 조직의 특성 때문입니다. 조직은 각 계층별 권한을 가진 리더가 결정을 내려야 비로소 실행으로 이어지는 프로세스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모든 실행에 앞서 반드시 선행되어야 하는 과정이 바로 리더의 '결정'입니다.
세계적인 투자회사 브리지워터 어소시에이츠의 CEO인 레이 달리오는 결정을 '어떤 지식에 의존할 것인지 선택하고, 무엇을 할 것인가라는 일련의 행동을 정하기 위한 심사숙고의 과정'이라고 정의한 바 있습니다.
여기서 '어떤 지식에 의존할 것인가'는 태도와 기준을 마련한다는 뜻이고, '무엇을 할 것인가'는 행동을 정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의 정의에 따르면, 태도와 기준을 마련해 이후의 행동을 정하는 행위인 '결정'은 곧, 리더십의 기준이 되기도 합니다.
리더는 성과 창출을 위해 나아가는 과정에서 수많은 결정을 내려야 합니다. 이때 리더의 결정은 구성원에게 큰 영향을 미칩니다. 리더가 결정을 잘 내리지 못하면 팀은 불필요한 일에 에너지를 쓰며, 정작 중요한 일들을 해결하지 못하게 됩니다.
조직에서 리더의 결정은 구성원들로 하여금 일하고 싶은 마음을 사라지게 하거나, 샘솟게 할 수도 있습니다. 이는 리더의 결정이 구성원의 내적 동기로 작용한다는 것인데, 이는 곧 리더의 결정이 성과 창출에 기여가 되기도 하고, 방해가 되기도 한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리더가 '결정'을 배워야 할 이유입니다. 리더의 결정은 팀의 우선순위나 일하는 방식에 지대한 영향을 미칠 뿐만 아니라, 실제 성과와도 직접적으로 관련 있는 중요한 행위입니다. 그러므로 리더는 보다 실질적인 결정의 메커니즘을 이해하고 좋은 결과를 내는 결정력을 키워나가야 합니다.
리더들의 어려운 결정상황
나의 결정이 최선의 결정인가? 더 나은 결정은 없는가?
내 결정이 누군가의 인생에 영향을 줄 수 있는데, 어떤 결정이 제대로 된 결정일까?
리더라면 누구나 하루에도 몇 번씩 이런 질문을 하게 됩니다. 좋은 이론은 현장이 있을 때 작용하며, 동시에 현장의 의견은 이론을 발전시킵니다. 이제 현실 리더들의 다양한 결정상황을 통해, 좀 더 좋은 결정을 내리기 위한 답을 함께 찾아보고자 합니다.
아래에서부터는 각각의 상황에 대해 설명하고, 묻고 답하는 형식으로 기술하였습니다. 중요한 것은 내 상황과 맥락에 맞게 적용하는 것입니다. 각 질문에 대해 나라면 어떻게 결정할 것인가 생각해보면서 읽는 것도 좋겠습니다. 잊지 말아야 할 점은, 리더는 '좋은 결정'을 내리기 위해 노력해야 하며, 이를 돕는 원칙은 반드시 존재한다는 점입니다.
CASE 1: 결정을 미루는 상사, 어떻게 해야 할까요?
간단한 결정도 쉽게 하지 않는 상사 때문에 고민입니다. 임원이 결정을 미루다 보니 팀 업무 전체가 너무 비효율적이고, 구성원들의 사기도 점점 떨어지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어떻게 결정과정을 만들어야 할까요?